본인 얼굴은 못생겼는데

다행히도 키가 크고 어깨골격이 넒어서

옷만 좀 꾸며입으면 클럽 어두운 조명에선 좀 먹혀주나봄

(기만아님. 얼굴은 진짜 못생김 피부도 하얗고 좀그럼)


암튼 친구들따라서 사람들 엄청 몰려있는 스테이지 라는 곳으로 갔는데

왠 여자무리가 있는 거임

나 포함 같이간 친구는 3명이었고 그 여자무리도 3명이었음

우리는 각자 한명씩

여자 뒤에 가서 서있었음

근데 사람들 ㅈㄴ 지나다니면서

난쟁이커플 170 168잇길래 스윽지나치면서

안그래도 좁은데 엄청 밀리고 난리나더니

내 앞에 있던 여자애랑 몸이 완전 밀착됨

근데 이년이 클럽edm박자에 맞춰서

지 엉덩이를 내 꼬추에 존나게 문댐

난 처음에는 너무 좁아서 어쩔 수 없이 닿는 건줄 알고

일부러 뒤로 조금씩 뺐는데

그럴 때마다 걔도 지 엉덩이를 같이 뒤로 빼서 계속 비벼댐 ㅋㅋㅋ

그래서 나도 리듬에 맞춰서 같이 흔들었음

더 신기한거는 그렇게 꼬추랑 엉덩이를 계속 비비는데

걔랑 나랑 눈 마추친 적이 한번도 없었고

서로 얼굴을 못본 상태였음

그렇게 나는 약 5분이상을 계속 걔 뒤통수만 보고있었음 ㅇㅇ

그러다 내가 발기가 됐음

걔도 갑자기 커진 게 느껴졌는지

그제서야 뒤를 돌아보더라


그때 처음으로 눈 마주쳤음

그러더니 그때부터 걔가 엉덩이를 더 격렬하게 흔들어댐

나도 그때부터 양손으로 걔 허리 감싸고 존나 비비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마치 우리의 모습은 짐승과 같았던 거 같음

암튼 열심히 문대고 있는데 갑자기 클럽노래가 잔잔하게 바뀌더니

쉬는시간이라면서 사람들이 한둘씩 자리로 돌아가더라

나도 그때 친구들한테 끌려서 자리로 왔고

그 이후로는 그 여자애들 못만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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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게 18년가량찐따인생 살면서 클럽 처음 가본 사람이
입장한지 30분 안에 일어난 일임
내가 처음이라 부끄럽기도하고 적응이 안돼서 바보같이 저랬던 거지
지금 생각해보면 저런 데서 여자꼬셔서 원나잇하는 거
진짜 일도 아닐 거 같음
내가 뭐 존잘도 아니고 그냥 키만큰 개찐따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야 ㅇㅇ

근데 얼굴도 모르는 남자 고추를 엉덩이로 비비는 건
도대체 무슨 심리냐? 요즘 좀만만한류애여친스윽해서

꿀빠는중
조앗다 그래도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