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뉴욕 증시는
주요 경제 이벤트를 앞두고 정중동 행보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금주에는 아마존과 애플 등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FOMC 회의 결과와 주요 고용지표도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테슬라, 中 진출 기대감에 급등
다수 이벤트가 산재해 있어 시장의 관망세가 짙었지만, 실적 시즌 중반부까지 기업들의 실적 결과가 양호했던 만큼 투자자들은 선별적 매수세로 대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테슬라가 중국 자율주행 시장 진출 기대감에 힘입어 당일 15.3% 급등한 점도 시장 전반의 자신감을 올리는데 일조했습니다.
내림세 이어간 시장금리
시장금리는 장 초반부터 하락으로 방향을 잡은 다음 꾸준한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 증시 종료 직전 美 재무부는 분기별 차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분기 차입 규모는 1분기 당시 설정했던 계획 규모인 2,020억 달러보다 많은 2,430억 달러를 조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기도 합니다. 해당 소식 이후 시장금리는 잠시 반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내 곧 기존 하향 추세로 돌아오며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계획치는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고, 재무부의 보유현금 목표 수준도 현 잔고보다 낮았기 때문에 유동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투자자들은 판단한 모습이었습니다.
엔화 약세 진정되며 달러 인덱스 하락
벤치마크 금리인 美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5bp 내린 4.61%를 기록했습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1.9bp 하락한 4.98%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재무부는 내일 만기별 세부 발행 계획과 재무부가 주관하는 국채 바이백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함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엔화 약세가 진정된 영향으로 전일비 0.27% 내린 105.65pt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유가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게 제시한 휴전 요건이 기존보다 완화될 수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전일비 1.45% 내린 82.63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지수와 종목은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0.32%, DOW는 0.38%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NASDAQ은 0.3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4%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일 급등세를 보였던 알파벳이 3.37% 하락한 가운데 메타와 Microsoft도 각각 2.41%, 1.00%씩 내렸습니다. 반면 애플은 주요 IB의 호평에 힘입어 2.48%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기소비재와 유틸리티, 그리고 부동산 섹터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커뮤니케이션과 금융은 시장 대비 부진했습니다.
출처 ㅡ 삼증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