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뉴욕 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약보합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DOW 지수의 경우 8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일부 차익실현 압력도 누적된 것으로 보입니다.
4월 PPI와 CPI는 국내 시각 기준 각각 화요일과 수요일 밤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전문가들은 CPI는 전년비 기준 3.4%로 3월 대비 0.1%p 둔화가, PPI는 전년비 2.2%로 전월비 0.1%p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높아진 기대 인플레이션
한편 미국 소비자들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진 사실이 확인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뉴욕 연준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3%로 전월비 0.3% 포인트 높아지며 1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연준 위원의 발언에서도 매파적 기조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필립 제퍼슨 부의장은 현재의 영역에서 정책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IT섹터는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증시 하락을 제한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1% 올랐고 오픈 AI와의 계약 소식에 상승한 애플, 그리고 유동성이 집중된 '밈 주식'도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시장 금리는 하락세
연준의 통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이어지며 시장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美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1bp 내린 4.49%를 기록했고, 2년물은 4.86%로 전일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달러 인덱스의 경우 약보합 수준인 105.21pt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정학적 위기가 부각되며 WTI 유가는 전일 비 1.21% 오른 배럴당 79.21달러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주요 지수와 종목은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0.02%, DOW는 0.21% 내렸고, NASDAQ은 0.29%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플 1.76%, 테슬라 2.03%, 엔비디아 0.58%, 알파벳 0.36% 상승하였고, 메타 1.72%, 아마존 0.49%, 마이크로소프트는 0.25%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와 부동산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고, 산업재, 금융, 그리고 필수 소비재가 부진했습니다.
출처 ㅡ 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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