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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프론티어 재밌게하고 후기글 쓴 난붕이임 ㅇㅇ.)


프론티어 재밌게 즐기고 클래식 소닉? 쨌든 도트 소닉도 해볼까해서 이게 진짜 재밌다 그래서 소닉 매니아 닌스 버전으로 사서 플레이해봤음. 사서 한건 꽤 됬고 카오스에메랄드까지 다 모으고 슈퍼소닉전 치루고 나서 진엔딩까지 보고 글 작성해봄.

일단 게임이 레트로 감성 있다는건 예상하고 플레이해봤는데도 생각보다도 옛날 느낌 많이 나서 놀라웠음. 스테이지 디자인이라던지 뭐랄까 전체적인 난이도도 그렇고 옛 그대로인거 같더라고. 근데 도트나 연출들은 세련되고 멋진것도 많아서 옛스러우면서도 뭔가 멋진? 느낌나서 굉장히 좋았어. 게임이 확실히 레트로 감성 안좋아하면 안맞을것 같더라. 근데 난 평소에도 이런 레트로게임 많이 즐겼던 편인지라 난 거부감 없이 재밌게 즐길수 있었음. 이번 작은 프론티어랑 다르게 내가 알아서 에메랄드 찾아서 얻어야 하는 부분도 예전에 즐겼던 소닉게임이랑 같더라. 근데 어릴때도 느낀거지만 에메랄드 게임 진짜 어렵긴 하더라ㅋㅋㅋㅋ 근데 어려운 만큼 슈퍼소닉 됬을때의 성취감은 좋았음 ㅇㅇ.

보스전은.. 확실히 프론티어에 비해 그렇게 인상깊진 않더라고. 애초에 어쩔 수 없다 보는게 내가 해본 2d 횡스크롤 플랫포머 게임에선 그렇게 인상적인 보스전이 없었거든. (이건 마리오나 딴 횡스크롤 게임들도 마찬가지임.) 2d 횡스크롤 게임은 원래부터 보스전보단 스테이지 깨는 재미로 하는거니까 보스전은 불만 없는 편임. 다시 말하지만 절대 구리다는건 아니야. 그냥 인상 깊진 않았다는거지 ㅇㅇ.

게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역시 빠른 게임이라 앞에 있는 장애물에 반응하기가 어렵다는거였음. 이걸 왜 논하냐면은 프론티어 할때는 그래도 3d 게임이고 시점도 당연히 3d라 시야가 이 겜보다 비교적 확 트여서 그나마 반응할수 있었는데 이 게임은 화면도 엄청 빠르게 이동하고 횡스크롤이다 보니 반응하기 더 어렵게 느껴지더라고. 링 시스템때문에 적한테 맞는거면 상관 없는데 이 작품에서 유독 압사를 많이 당한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선 좀 짜증 났던것 같음.

이래저래 재밌던 점, 어려웠던 점 등등 말했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어릴때 소닉 겜 하던 추억도 나고 속도감도 있어서 정말 재밌게 했어. 앞으로도 소닉 게임 더 살거 같긴 한데 더 산다 하면 난 프론티어 어 같은 3d 소닉 게임을 더 선호할거 같애. 물론 2d 소닉 게임도 나온다면 재밌게 했으니까 사기야 하겠지만 여러모로 난 프론티어쪽이 더 선호되더라 소닉겜에서 전투 하는것도 참신하면서 좋았고 넓은 스테이지에서 뛰다는게 더 선호되더라. 이번에 나올 소닉 섀도우 제네레이션도 가을즈음에 나온다는데 이것도 사면 올해에 1,2,3 세대 소닉 다 해보는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