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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험 앞두고 긴장이 너무 커. 앱에서 작성

ㅇㅇ(220.127) 2024.04.16 09:26:57
조회 56 추천 0 댓글 0
														

국가고시나 공무원 시험도 아니고 기사시험 두개 요번에 치는데 작년 마지막 회차서 한문제 차로 한번 떨어져선가 긴장이 너무 많이 돼. 이러니까 알람을 맞추고 일찍 자도 겨우 일어나고, 도서관에 가서도 피곤하고 집중 안되고…. 너무 괴로워. 약을 먹어도. 이제 11일 남았건만… 자소서나 면접은 이래서 어떻하나 싶다. 

기사시험은 속된 말로 2주 3주 심하면 일주일 전사를 하는 사람들도 보이지만 이번달 초부터 천천히 공부했어도 난 왜 이러지? 중간에 종종 너무 공부 안되서 잠깐 하루 쉬었어도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공부 집중한다고 한달 정도 운동을, 헬스장 쉬고 어쩌다 등산만 하니 혹은 스트레스로 배달음식까진 아니어도 이런저런거 종종 먹어설까? 한달만에 3kg 다시 쪄버려서 엄마가 놀리더라고. 사람들 시선 두려운 건 아닌데 헬스장 다시 가기가 두렵다. 

이런거 ㄹㅇ 쪽팔려서 친구한테도 못 말하겠고 가족도 이런거 이해 못해주니 참… 

며칠 전에 오랜만에 밥먹자고 만난 친구는 한때 아이돌 덕질로 카페서 알게 된 친구인데 난 나이먹고 흥미 없어서 탈덕한지 좀 되설까? 애가 아이돌이니 한국에서 사는건 인생이 힘들다니 말하는건 관심가지도 않고 이날 소중한 시간만 날린 건가 싶어 불안함만 커지니 애도 이제 슬슬 거리둬야 할 대상으로만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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