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인 것들로 짜여진 세상에서 주관을 갖는 것 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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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4

[감성존] ‘객관적’인 것들로 짜여진 세상에서 주관을 갖는 것 만큼이나앱에서 작성

루나챠

2024.05.09 01:21:06

조회 252 추천 4 댓글 2

외로운 것이 있을까

객관적인 것이 틀린 것일 수도 있을텐데 어째서 객관적인 것을 신봉할까

왜 주관을 말하면 대부분이 네가 틀렸어 혹은 네가 맞을 수도 있는데 그냥 묻고 살라는 답뿐일까

허니버터칩에서 마라탕후루 감태깡 이런거 처럼 남들 유행 좇는거 욕하는 사람들 중에도 먹는 것이 아닌 문화적인 것이라던가 어느 하나의 유행이 만들어낸 ’객관성‘에 빠져 그것이 진리인 줄로 알고 다른데 눈길 하나 안주더라

유행에 상관없이 자기 주관을 믿고 동류를 찾으려는 것도 자기 주관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주는 사람을 원하는 것일테니 진짜 주관적으로 사는 사람은 정말로 외로울 따름이 없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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