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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드라마같은거에서 묘사되는 정신병원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9 09:16:21
조회 102 추천 1 댓글 0
														

드라마 영화 같은데서 묘사되는 정신병원보면
안정제 과다 투여해서 사람 바보처럼 만들어서
아무 생각도 못하게 하고 그렇다고 퇴원도 하기 힘들고
딱히 치료도 되는 것 같지 않고 그렇게 나오는 경우가 있잖아.
모든 정신병원이 다 그렇진 않겠지만 폐쇠병동은 저럴까 싶기도 하고 그냥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지 생각하다가
나도 죽지 못해 사는데 차라리 제대로 미쳐버려서 그냥 저런데서 식물인간처럼 살다가 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한번의 용기를 낼 수 있다면 하고싶은 일이 딱 하나 있는데 그게 살자라 그렇게 하기 힘드네.
그러니 위와같이 ㅂㅅ같은 망상이나 쳐하고 있지 싶고.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지만 난 이 세상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다. 뉴스에서 아까운 생명 꺼졌단 소리 들으면 신을 원망한다. 나나 데려가지 왜 불쌍한 저 사람을 데려갔나 싶고 우리아빠는 시한부인데 엄마가 너무너무 슬퍼해서 내 목숨 우리 부모님 다 떼어주고 내가 먼저 가고싶다.

혼자 운전하고 나가면 어디 처박고 싶어서 ㅈㄹ나고
산책하러 나가면 지나가는 차에 쳐박고 싶어서 ㅈㄹ나고
끊임없이 드는 ㅈㅅ사고는 내 진을 빼놓는것도 있지만
나의 대부분인 이 ㅈㅅ사고가 없어지면 나는 뭘로 살아가야하나 하는 근본적인 물음도 생긴다. ㅈㅅ사고가 너무 만연해있어서 그거 빼면 시체라는 느낌이거든.

아침부터 ㄱ소리 미안하다.
이런 말들은 어디에다가도 할 수가 없어서 여기에라도 쓰고 또 하루를 꾸역꾸역 살아간다. 내 속마음은 폭풍우 그 자체인데 내 현실은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무렇지 않은 하루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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