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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존] 부모가 투자한거 생각하면 그냥 죽고 싶다.(장문) 앱에서 작성

ㅇㅇ(220.127) 2024.05.12 11:38:46
조회 176 추천 2 댓글 4
														

집안에서 큰아들이라고 나름 많은 기대를 받고 많이 성적표로 엄마한테 쳐맞고 욕먹기도 했어도 투자를 받았는데. 

고등학교 땐 취미생활도 없이 공부했어도 어떤 과목이든 한계가 있어설까 수능 4등급 맞음 ㅋㅋㅋㅋ 국어는 노력해도 예상보다 못했고 수학이랑 영어는 한문제 차로 4등급 됨. 탐구는 킬러문항은 여러번 풀어봐도 못풀겠더라. 4등급 초는 들어보니 공부 안한거면 나름 나온거고 열심히 해도 이정도면 공부법이 잘못되었거나 운 없는 거라는데. 이래서 재수 안함. 

4등급 대갈로 공무원 시험은 안될거 같아서 주변서 공무원 시험 파보는 거 어떠냐 권유했어도 거절했는데 맞나 싶었어. 대학교 선배님은 1년 휴학해서까지 2학년 때부터 공무원 “만” 파서 7급 3년 파다 때려치우고, 딱 2년만 해보고 안되면 진짜 그만둘거야 해서 작년에 9급 붙었다는데… 

대학교선 술만 쳐먹고 논건 아닌데 전공 진입 때부터 어려웠고 교내활동 교외활동 열심히 쫓아다녀 봐도 잘 된게 많이 없었지. 자격증 시험은 걍 외우라는데 그거도 겁나 힘들었다. 겨우 면접쳐 들어간 동아리도 공부랑 갈등하다 우울증 발병후 얼마 안가 그만둠 ㅋㅋㅋ

대기업 공기업 꿈꾼적은 없고 중소나 중견 가기 싫단건 아니다만 그냥 살고 싶은 마음이 아무리 성당 가서 기도하고 시간과 돈을 써 취미활동을 하고 가족보다 친한 분들을 만나봐도 들지 않는다. 이분들이 가족보다 내 고민이건 뭐건 더 잘 들어주고 조언도 해줘도. 

특히 결혼, 내집, 인간관계를 포기하니 내 스스로 살 필요가 없다 종종 느끼고 내 유일한 편이던 아빠도 작년에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시니 정말 살 생각 안들 때가 너무 많아. 집에선 엄마가 넌 사회성 없다, 넌 취업해도 적응 못해서 나올걸? 이러고도 나 그런말 안했다니 취업해서 용돈을 바치라니 하고 동생들은 엄마 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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