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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자다가 계속 깨는데, 수면시간이 적게 타고난걸까요? 조증증상일까요앱에서 작성

T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4 13:05:58
조회 170 추천 1 댓글 0
														

(어제 질문했던 내용인데, 설명이 부족해서 다시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ㅜ)

원래 잠이 적었어서 3~5시간쯤 자면서 살아왔는데, 맨날 만성피로처럼 골골대는게 잠이랑 연관이 있을 것 같아서

최근 1달넘게 수면시간을 6~7시간으로 늘리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만 밤중이랑 새벽에 엄청 깨네요....

기억나는것만 한 5번넘게 눈떠지는 느낌입니다. 그 잠 너무 많이 잔 느낌있죠? 5시간쯤 자고 나면 그 느낌으로 계속 깹니다.. 7시간 채워잔적이 거의 없네요...

6시간 이상의 수면이 저랑 안맞는걸까요? (근데 또 그렇게 보기엔... 저녁쯤 되면 엄청 졸리고 피곤합니다.. 매일 눕는 새벽1시가 아니라 밤11시~12시부터 눈이 감길라구해요. )

아니면 어떤 다른 요인에 의한 뇌 각성증상일까요? 조증 증상일까 두렵습니다. 물론, 조증기가 전혀 없었을때도 수면은 지속적으로 적었던걸로 보아 아닐것같기는 합니다만...




+참고사항

-유산소운동 매일 30분이상은 합니다. 근력도 1시간이상. (밤운동이 숙면에 방해된다길래 유산소는 낮에하고 근력은 취침전 4시간엔 끝냄)

-코골이는 가~끔 하긴 하는데 수면무호흡이 새벽각성의 주요 원인은 아닌거같습니다. 요즘은 거의 안고는거 같습니다. (수면다원검사받은건 아니고 녹음어플이랑 뭐 워치랑 타인들의 증언등을 종합할때)

-이갈이(외가쪽 유전)는 원래 꽤 자주 했는데, 왠지 요즘은 많이 안갑니다.

-수면제는 졸피뎀 먹어봤는데, 입면만 쉬울뿐 수면유지는 안됐습니다. 다른 수면제들도 주시긴 했는데 다음날 아침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안먹고, 현재 잠들기 30분전 멜라토닌 5-10mg먹습니다.

-잠 적은건 선천적이고, 유전영향이 큰 것같긴합니다. 친가쪽에 4~5시간씩 주무시는 분들이 꽤 계신걸로, 군대 훈련소때도 새벽 3~4시에 깨서 해뜰때까지 가만히 앉아있던 기억이 있네요.(아무 약도 안먹던 시절부터)

-콘서타(메틸페니데이트)계열 약들을 먹고 있긴 한데, 큰 연관은 없다고 보는게, 안먹을때도 이런 불면증상은 똑같았습니다. 오히려 먹고나서 낮시간에 열심히 규칙적으로 살아서 그런가 수면의 질이 조금은 나아진 느낌.

-야식(자기전3시간), 카페인 끊어도 그다지 차이는 없습니다.







아무튼


1.수면시간 늘리는걸 계속 시도해볼까요? 수면환경 바꿔가며 억지로 억지로 좀더 자다보면 차츰 적응이 될까요?

2.아니면 그냥, 중간에 잠이 안깨는 수면시간을 찾아서 (5시간정도?) 그 시간으로 제 수면을 픽스시킬까요?

3.그것도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볼까요? (수면다원검사 등등)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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