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칭호, 그리고 리브라에 대한 글입니다.

'검의 정점으로'라는 칭호입니다. 이 칭호는 얻기가 매우 번거롭습니다 왜냐하면

이 칭호들을 모두 얻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 칭호들은 리브라 오브 소울에서

1. 칭호마다 해당되는 캐릭터의 무기를 사용해 승리를 쌓아서 마스터 레벨에 도달하고,(ex: 곤의 극에 달한 자 = 킬릭, 사복검의 극에 달한 자 = 아이비)

2. 마스터 레벨에 도달했을 때 이벤트를 통해 출현하는 고대인을 쓰러뜨려야만 얻을 수 있는 칭호입니다.

하나 얻기도 번거롭죠. 그런데 우연찮게도 인터넷이 안돼 리브라만 하면서 마스터하던 어느 날

리브라에서 이벤트가 발생하며 파란 색 인페르노와 싸우는 일이 발생합니다.

엣지 마스터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말하죠.

스토리가 궁금해서 끝까지 해보기로 결심해버립니다.ㅎㅎ

그리고 모두 마스터하자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다음은 이벤트 발생 캡쳐사진입니다.

뭔가 무시무시해보이는 청기사가 나타납니다.

몇 번을 죽었는지 다크 소울보다도 많이 죽었나봅니다.ㅜㅜ

하지만 꼼수가 있었으니... 궁금하시면 500원...

제가 반 이상 다는 CE를 처맞고 죽자 의기양양한 청기사의 얼굴입니다.

상단 파괴의 영향으로 뭔가 더 무시무시한 청기사의 CE승리 후 모습입니다.ㅠㅠㅠㅠ

정말 많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승리 후 대사들..

이 이후 '검의 정점으로'라는 칭호가 생깁니다.

그냥 보면 걍 오글거리는 칭호지만 ㄱ고생해 얻은 저로선 애착이 가더군요.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뭐 게임은 게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