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무장엔진부는 그대로고, 가운데 본체부분을 좀 개조해봤어요. 모선에서 멀리 떨어져있는경우 HP가 줄어들면 콕피트 탑승상태로는

70%까지만 채워져서 서바이벌키트를 넣어보려고 개조를 시작했는데 다른데 넣을데가 없어서 기수 앞부분에 넣고 길이를 조금 늘려봤습니다.

개조 하다보니 하이드로겐탱크랑 산소탱크를 좀 더 달아보고싶어져서 바디부분도 개조를 같이 했어요.

서바이벌키트를 사용하려면 노출을 시켜야 해서 서바이벌키트부분 블럭을 부숴서 사용하고 다시 만들어붙여야 하는데 기왕 하는거 가동식으로

해보자 해서 힌지랑 피스톤을 써서 힌지 가동시 블럭이 상하지 않도록 피스톤으로 살짝 밀어주는 기믹을 넣어봤습니다.

서바이벌키트 사용은 요로케 하면 되고요, 앞쪽에 미니컨테이너 넣을자리가 좀 있길래 넣어봤어요.

컨베이어 연결할공간은 없어서 비상용으로 우라늄 조금 넣어뒀어요. 이온추진기 쓰는 전투정이라 전기만 있으면 이동 가능해서

얼음 있는 소행성까지 갈정도면 충분하거든요. 그럼 하이드로겐 생성기로 하이드로겐 탱크를 꽉꽉 채워서 고속항행도 다시 가능해집니다.

마지막으로 내부설계 변경 마치고 장갑 입히기 전에 찍어둔 스샷입니다. 외형뿐만이 아니라 기능적인측면에서 내부설계를 병행해해야 하는게

시간을 많이 잡아먹네요. 내장과 외장을 잘 타협해서 만들어야 하는게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욕심은 많아서 넣고싶은 기능은 많은데 외형이

무너지니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하는것들이 있더군요.

욕심대로 만들다보니 소형이엇을것이 분명한 기체가 소형이 아니게 돼버렸어요.....

사이즈가 시작할때 주는 함선이랑 맞먹어요....::

이온추진기를 사용하다보니 본체에도 배터리를 많이 넣었는데요, 양쪽 무장엔진부는 각각 라지컨테이너 하나씩이랑 컨베이어회로 약간이랑

배터리로 꽉 차 있어서 꽤 오랜시간 단독항행이 가능합니다.

지금 사용 용도가 전투도 있지만 우라늄 있는 소행성 찾는데 쓰고 있는데 서바이벌키트까지 달았으니 탐색과 상존에 최적화됐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 만들고 나니 태양광패널을 달았어야 하나 싶기는 한데..... 태양광패널 달려면 터렛을 두개정도 없애야 해서 그냥 안달기로 했습니다.

다음 비행정 만들때 태양광패널 달아볼까 생각중이네요.

근데 아무래도 추진기가 후방 몰빵이다보니 급감속 할때마다 기체를 뒤집어서 하는데요, 양쪽 무장엔진부에 로터 달아서 회전기능을 넣어볼까 생각중입니다.

기체 만들고 개조하는게 너무 재미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