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뎁스가 어마어마하다....

5인치짜리가 왜 이리 길어 진짜...

협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진은 측정하기전에 세팅하고 찍었어야 했는데... 측정끝나고 자료 정리하다보니 사진을 안찍은게 생각나서

주변이 좀..ㅋㅋ 그렇고 그럼. 양해부탁.

리뷰 시작.

우선 셀프노이즈.

나는 이거 1m이내에선 못 쓰겠다고 생각.

사람마다 배경소음도 다르고 셀프노이즈에 대한 관용도도 다를터이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유닛별 응답.

검은색이 인룸 응답인데, 정축이 어딘질 알 수 없어서 수직지향성이 좁은 리본트위터라 생각해

트위터에 맞춤.

그러나 4.5k부터 쉘빙걸린것마냥 상향되는건 거리 상관 없이 나타나는 특징이였음. 참고 바람.

수평지향성

역시 가성비 갑 T5v... 

수직지향성도 측정을 시도했으나 첫 번째로 정확한 정축 기준을 잡기 어렵고

스피커의 뎁스가 생각보다 너무 길어 회전축의 중심과 스피커 정축을 맞춘 채 측정하기에 매우 큰 어려움이 있었음.

게다가 ASR 데이터가 있는 스피커니 굳이 이번엔 측정하진 않았음.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위와같은 문제를 심히 인지하고서, 중량 100kg까지는 버틸 수 있고 스피커 앞면과의 배플간섭을 일으키지 않을 구조로

지향성 측정을 위한 스탠드를 구상 및 설계중에 있음.

이게 완성되면 톨보이가 아닌 이상 스피커 사이즈와 구조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지향성 측정이 가능할 것임.

디스토션.

1미터에서의 85dBA SPL 응답을 기준으로 3dB씩 감쇄시키며 측정

(오차범위 0.1dBA)

꽤나 큰 음압인 1미터 85dB부터도 준수해보임.. 스피커 급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함.

멀티톤 테스트.

마찬가지로 85dBA in 1m 부터 3dB씩 감쇄.

중저역의 불필요한 응답이 꾸준히 올라오는 것 외에는 상당히 깨끗해보임..

그리고 고음압에서는 5K에서부터도 깔끔하게 잘리는게 신기함.

마지막으로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았던 8030C와의 셀프노이즈 비교.

그리고 306P, KH120, 8030C와의 종합 비교.

개인적으로 1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쓸 수 있다면(무향실 EQ참고해서),
음악 입문자들이 모니터 스피커로 쓰기에 이 가격에 이 정도 액티브가 있나... 싶을정도로 좋은 스피커라 생각함.

단지 스피커 자체의 뎁스가 인치수에 비해 상당히 큰 편이고, 포트도 후면에 위치해서

실제 작은 룸에서 세팅시... 세팅 편의성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함.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