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사운드 오보에 128만원 짜리 액티브 스피커

OBOE | 이노사운드 (innosound.co.kr)

상품 페이지 설명란 글을 가져옴.

O B O E

오보에의 디자인 철학은 "음향학 (Acoustics)"입니다.

음향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오디오는 일체의 왜곡이나 자기만의 색깔을 만들지 않는 재생기기입니다. 이것은 공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아무런 비선형왜곡이나 선형왜곡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이상적인 오디오에서는 톤마이스터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음반에 담은 음원(audio source)의 신호와 스피커 앞면의 축상에서 측정한 음압(acoustic pressure)이 완전히 같은 모양이어야 합니다.

오보에는 이렇듯, 음향학적으로 무색 투명한 디자인 철학에 따라 설계되고 제작되었기에, 오케스트라에서 맨 처음 소리를 내고 다른 모든 악기의 조율에 기준이 되는 오보에라 이름 지었습니다.

극도로 평탄한 주파수 응답 특성

오보에 디지털 앰프의 수많은 디지털 신호처리 작업 중 가장 특별한 기술은 499차의 FIR 필터로 구현한 스피커 선형 응답의 완벽한 보정(calibration)입니다. 이 작업은 음파무향실에서 스피커 자체의 전달함수(Transfer Function)을 측정한 다음, 그 전달함수의 역함수(Inverse Transfer Function)를 디지털 신호처리 이론에 따라 계산한 FIR 필터를 FPGA에서 구현한 것입니다. 그 결과 오보에는 +/- 1.5dB 이하라는 극도로 평탄한 주파수 응답 특성을 가집니다.

Digital 4th Order Crossover

오보에는 FPGA의 신호처리로 유닛간 대역 할당을 위한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를 디지털 4차 필터로 구현하였으며, 크로스오버에서 재생대역이 나누어진 신호를 각 채널별로 독립된 디지털 앰프로 증폭하여 스피커 유닛을 구동합니다. 즉, 오보에는 2웨이 바이앰핑 구동입니다.

Pure Digital Amplifier - Low Frequency Modulation

일반적으로 Full-digital 앰프는 디지털 신호 입력단에서 스피커 출력 전단까지 일체의 D/A 변환이 필요없기 때문에 아날로그 앰프에 비할 수 없는 선명한 음질을 자랑하지만, 출력되는 파형이 PWM 신호이기 때문에 Power MOSFET을 켜고 끌 때 어쩔 수 없는 비선형 왜곡을 다소 포함하게 됩니다.

이러한 비선형 왜곡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오보에 디지털 앰프는 스위칭 주파수를 기존 디지털 앰프의 절반인 192kHz로 구현하였습니다. 이렇게 Power MOSFET의 스위칭 빈도를 절반으로 낮춤으로써 비선형 왜곡이 크게 감소하여 디지털 앰프의 선명한 음질을 극대화하였습니다.

An Anechoic Chamber Enclosure

스피커 인클로저의 음향학적인 목적은 스피커 유닛의 뒤로 방사되는 음파를 완전히 차단하고 스피커 유닛이 앞으로 방사하는 음파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구조의 스피커 인클로저는 뒷면으로 방사되는 음파를 완전히 차단하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인클로저 내부에 정재파(standing wave)를 일으켜 스피커 유닛의 후면 방사 임피던스에 주파수에 따른 변화를 일으켜 특정 주파수 응답이 푹 꺼지는 현상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정재파는 어떠한 모양의 인클로저에서도 발생하게 되는데 오보에는 깊은 역삼각형 구조의 쐐기형 흡음재를 적용함으로써 정재파 문제를 거의 완벽하게 해결하였습니다. 이것은 음파무향실의 쐐기형 흡음재가 음파의 반사를 최소화 하는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Time-Alignment between Speaker Units

2개의 스피커 유닛을 채용하는 2-way 시스템에서는 트위터와 우퍼간의 유효 다이어그램 위치 차이때문에 음파가 청취자의 귀에 도달하는 시간이 달라지게 되며, 이것이 제대로 맞춰지지 않으면 Crossover에서 주파수 특성이 왜곡되어 듣기 불편한 음질이 나오게 됩니다.

오보에는 정밀 마이크로폰으로 유닛간 Time delay를 측정하고, 5us 스텝 정밀도의 디지털 신호처리로 보상합니다.

자작나무 합판 재질의 포트

친환경 자작나무 합판을 적층접합하여 Port를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표면을 독일 AURO사의 천연 컬러 오일로 마감하였습니다.

편리한 뒷면 스위치 설정

후면의 스위치 조정으로 Bass와 Treble 게인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Auto Limitter 기능은 볼륨을 지나치게 높여 앰프 출력에 클리핑이 발생할 경우 자동적으로 스피커 볼륨을 낮춤으로써 왜곡없는 볼륨 레벨을 유지해 줍니다.

풍부한 디지털 Input - USB Audio / Optical / Coaxial / Bluetooth

• XMOS 칩셋을 채용한 비동기 방식의 USB 뿐만 아니라 Optical, Coaxial 입력단자를 갖추고 있어 TV, Studio 장비 등의 다양한 디지털 소스 기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 PC와의 USB I/F로는 최대 24bit/192kHz PCM 음원과 DoP 전송방식으로 DSD 64(1bit, 2.8MHz)까지 대응합니다.
• Bluetooth를 내장하여 보다 편리한 무선 연결이 가능합니다. (지원 codec : SBC/AAC/aptX/aptX HD)

천연 자작나무 합판

인클로저의 진동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톨보이용급에 사용되는 21mm두께의 천연 자작나무 합판을 사용했습니다.

2016년도 쯤에 출시되었는데 당시에도 지금도 그다지 주목을 못 받고 있는 모델임. 전체적으로 mm 스피커와 비슷하게 디지털 필터 dsp로 플랫하게 다리미질한 주파수 응답 특성이나 유닛간 타임 딜레이를 디지털 방식으로 잡아 낸 점등이 비슷함. 한국에서 만든 스피커 중에는 그래도 음향학에 기반을 두고 만들었다고 하니 제대로 만들지 않았을까 라는 기대감이 들게 하는 광고와 전체적으로 mm이나 mtm보다는 더 큰 사이즈의 유닛을 사용한 것을 통해 thd도 더 낮게 나오지 않을까하는 점 때문에 실성능이 어떨지 참 궁금한 스피커임. 과연 한국에서 만든 스피커중에 처음으로 근본있게 만든 스피커가 될지 어떨지 검증이 되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