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이세계물 보면 주인공이 먼치킨이던가 주인공의 성장물을 보게 되는데

근데 하필 거미입니다만은 거미양의 성장물임 그걸 선택했음.

그렇기에 지금 주인공 거미양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이 전이된 이세계가 어떤 세계관인지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알게 되는데,

그리고 또한 이런 성장물은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음에도.

거미입니다만은 어째선지 2쿨이라는 넉넉한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흔한 정해진 수순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싶은건지

이해 할 수 없음.

일단 이 애니에 세계관에 대한 지식도 부족한대다

우리가 보는 독자들은 '시발 이거 뭐야 아니난 주인공인 거미양의 성장을 통해 이 세계관이 어떤지 알고 싶은건데'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특히 인간파트는 지내들끼리 안다고 쑥덕쑥덕 거리고 있음.

그러니 재미를 붙여서 볼려해도 알지못하는 인싸끼리용어로 쒸불어대듯 얘기하는데 아 재밌어지는데

아시발 인싸새끼들 지들끼리 또 뭐라 중얼거리네 그러고 이해할만 싶으면 끝나고 또 끝나고 막 그러는거임.

그래서 당연하게도 이야기 흐름의 집중을 못함.

속담에도 이런말이 있음 한 우물만 판다고.

난 이게 걱정되는게 한 12화쯤 꾸역꾸역 보면 어떻게 보긴 하겠지만 진짜 솔직히 이거 재미 못보면 중도 하차할 가능성이 큼.

지금 이 애니메이션이 가장 아쉬운게 가장 좋은 롤모델인

'전생슬(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된 건에 대하여)' 라는 작품도 있는데

왜 이따위로 전개하는지 이해 하나 못하겠음.

특히나 아래 글에도 적었디만

'페이' 라는 캐릭터가 꺼무위키에 찾아봐도 보이지 않아 뭐지 싶어서 알아보니

인간파트가 거미양이 전생하고 몇 년이 훨씬 지난 그 이후에 이야기라는거임.

인간파트로 기준을 잡으면 우린 거미양을 훨씬 몇년전의 시간대로 보고 있다는건데 그런 시간대 조차 구분없이 그냥 지들 좃대로 이야기 전개 시키는데

인간파트가 재미있을리가 있나?

한 15년을 애니 봐왔지만 이런 두서가 없는 경우는 첨인것 같다.

이거 애니 보면서 느낀게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 생각나더라.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도 뒤죽박죽인 시간대로 회차 목록으로 진행됬지만 이건

회 자체로 통으로 짤라 시간대를 뒤죽박죽 해놨지,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는 그냥 회 안에서 시간대를 뒤죽박죽 해놓으니 시발 알리가 있나.

어쨋든 나같은경우는 성우드립 치자면 거미양 성우때문에 보는거임.

2화때 살짝 재미볼려고 했는데 3화가서 확 무너짐..

요약

1. 이세계물은 정해진 루트가 있음 성장물이나 먼치킨물이냐

2. 거미입니다만은 성장물인데 주인공에 촛점을 맞추지 않은것처럼 이야기가 진행됨.

3. 전생슬로 비교하면 아주 좋은 교본이 될정도로 이세계물 성장물로 참 좋은 전개로 진행되는데 반해 거미입니다만은 다른 트렌드로 전개하고 있으니

4. 인간파트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으니 재미를 볼려해도 인간파트는 하나도 재미없음.

5. 인간파트를 보면 우린 거미양에 대해 보면서 세계관이 어떤지 알고 싶은건데 하나도 모른상태에서 인간파트의 등장인물들끼리 지들끼리 쑥덕거리고 앉았음

6. 그리고 인간파트는 거미양이 전생한 시간대에서 이미 몇년이 지난 후의 시간대임

7. 차라리 인간파트와 거미양파트가 번걸아 갈때마다 시간대라도 표기되면 그나마 좀 이해해볼텐데 그딴것도 없음.

8. 그래서 시발 보면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인간파트 보려니 그냥 답답함 재미없음

9. 끝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