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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의 살림상태를 보면 그 나라를 알 수 있음

사자왕(125.186) 2024.01.08 04:27:51
조회 369 추천 1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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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부의 부엌 정리 상태



오늘날 일본이 있는 이유는 6.25 전쟁 반대급부도 아니고, 미국의 마셜 플랜 덕분도 아니다. 


가정에서부터 절제와 분류가 일상화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일본이 있을 수 있었다. 


개방형 랙 선반을 사용하여 주방의 모든 기물을 가시권 안에 두었다. 


이는 밴담의 판옵티콘 이론처럼 주방을 파악하고, 통제하고자하는 일본 주부의 의지라고 볼 수 있겠다. 


광파오븐, 토스터기, 전기밥솥을 직렬적으로 배치해서 동선의 절약을 꾀한 모습도 보인다. 


우측은 냉장고인데, 일본의 주부들은 한국과 다르게 대형 냉장고를 선호하지 않는다. 


대가족이 아닌 이상 소비기한이 지나서 버려야 하는 식재료들이 상당수 기 때문이다. 


그녀들은 매일 마트에 가서 그 날 딱 소비할 만큼만 구매한다. 부지런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주방을 보면 그 나라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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