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들여

결국 시간 지나고 보면 말을 쎄게해서 그렇지 수바 말들이 거의 다 맞음

그냥 개 꼰대짓하고 텃세 부리는 거 같다?

그럼 걍 싸울각오하고 더 당당하게 나가

물론 뒤에서 사내정치질 당하겠지만 일 잘하면 못깐다


그리고 집에가서 1시간씩 만이라도 매일 같이 아카데미 찾아보면서 공부해라

자존심 건드리는 말 , 상처주는 말 들어도 어느정도 피드백이 섞여잇으면 걍 감사합니다 해

그럼 아무리 너 밉게 봤던 수바들도 너가 어느정도 실력 갖추면 좋게 봐준다
난 아제 1년차 바리인데

처음에 나도 자존심 쎄고 진짜 모진말도 많이 들었었다

지금 생각해도 수바들이 잘못한거 같지만

피드백 부분에서는 틀린말은 없음

난 대놓고 파트너들이 옆에서 수군수군 거리고

뒷담까고 수바들이 매장 분위기 조성하고

파트너들 있는 앞에서 수바나 부점장이 텃세 부리고

데일리 저격도 올라온적 있고 전배 온 막내 수바가 선임 수바 눈치보면서 나 꼽준 적도 많고

여초집단 특징인 강약약강인 사람 상대도 해봤음

솔직히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하면 백퍼 신고 먹힐 정도였다
근데

게속 버티고 집가서 계속 내가 어떻게든 보여준다는 마인드로 하고 나서서 일하니까 정말 건드리는 사람 없고 오히려

호의적으로 다가와주더라

속으로는 수바 새끼들한테 받은 상처가 많아서 역겹긴하지만

걍 알바 개념이라고만 생각하지말고 회사라고 생각하고 다녀

나름대로 직급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편해지지마라

서로 예의나 이런건 갖추되 너무 친해지지도 말고

걍 수바들이 아무리 ㅈ같이 피드백해도 감사합니다 해라


그게 사회 생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