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거 뭔가 막장드라마 보는 것 같아 재밌네

캐롤라인은 피에르가 항상 자신에게 뭔가 숨기고 돈 타령 하는 것에 진저리가 나 있고

애비게일은 여자가 싸돌아다니는 걸 싫어하는 틀딱 아빠 때문에 불만이 많음

그 와중에 주인공은 피에르가 두 모녀에게 해주지 않는 공감과 상냥한 말을 건네주는 이해자가 되고

피에르는 캐롤라인 몰래 폭리를 취하는 와인 사업을 벌이고 있음

애비게일과 캐롤라인은 갈등하면서도 서로를 이해하는 데 점점 다가가지만

피에르는 딸과 아내와 심정적으로는 점점 멀어지고 결국에는 폭발해서 이혼하게 됨

그렇게 상처받은 뒤에 캐롤라인이 주인공과 새출발 하면서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축제에서 러브러브 대사도 하고 뭐 그런 내용이더라

대확장 호환되는 내용도 있는데 이건 더 웃긴다 

애비게일은 피에르 딸도 아니고 마법사 딸도 아니고 정령의 축복을 받은 캐롤라인이 품고 있던 마법의 씨앗이라

순수하게 마법으로 태어난 아이라는 출생의 비밀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