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이 계정은 21년에 생성해서 며칠전까지 쓰던 계정이다.

총 결제 금액은 995.84달러로 대략 120만원 조금 넘는다.

리라로 치면 2만5천TL정도...

최초 터키 계정 생성 21년

이후 구매내역은 많아서 일부만 올림

이렇게 잘 결제하다가 위에 마지막 사진처럼 지난주에 갑자기 귀국 당했다. (6월 29일 강제 귀국)

정확히 말하면 계정이 차단(밴)되어서 권한이나 기능 같은게 싹 막혀버렸는데..

존나 개놀래가지고 스팀에다가 애걸 복걸 했더니 한 4일 있다가 답장이 왔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귀하의 계정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이 발견되어 일시적으로 잠겼습니다.

문제를 조사하고 제한을 제거했습니다.

IP 프록시 또는 VPN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경우 이를 비활성화하거나 컴퓨터에서 제거하십시오. 지역 제한 및 지역 기반 가격 책정을 피하기 위해 프록시 또는 VPN을 사용하는 것은 Steam 구독자 계약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현재 지역 외부에 등록된 결제 수단을 사용하려는 것 같습니다.

Steam을 통한 구매는 물리적으로 위치한 지역에서 현지 주소와 연결된 결제 방법을 사용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른 결제 수단을 사용해 보십시오. 해당 지역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점에서 Steam 호환 CD 키 및/또는 Steam 지갑 코드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친애하는,

알라다르

진짜 변호사 빙의해서 존나 말빨 조지면서 고객센터 문의 보냈더니 풀어주긴 했는데..

저렇게 답장이 와서 진짜 개무서웠다...

암튼 강제로 한국으로 귀국 시키면서 풀어줬다.

그리고 스팀에서 위에 답변온것처럼 VPN이나 프락시 쓰지말고 우회결제 하지 말라고 하더라. 스팀 약관 위반이라더라.

스팀에서 하는 이야기 들어보니까 귀국이 문제가 아니겠더라.. 약관 들먹이는거 보니

어쨋건 두리뭉실하게 이야기하는데 지역우회해서 결제하지 말라는 내용임..

진짜 차단 안풀어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약관 위반은 계정 영구블럭 될수도 있다는거니까...

개쫄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나도 보면 알겠지만 21년부터 꾸준히 사와서 지금까지 히스토리를 잘 아는데..

진짜 작년(22년)까지만 해도 터키가 진짜 괜찮았거든.

크롬웹스토어 확장프로그램 깔아가지고 스팀에서 가격 나라별 비교해보면 터키가 한국보다 막 7배 싸고 그랫음 ㅇㅇ

근데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스팀이 터키우회 많아지는거때문에 각 게임사들한테 권장 가격 설정 메일을 싹 돌렸음

그 뒤로 죄다 하나둘씩 가격 올라가버림..

그래도 당연히 터키가 아직도 한국보다야 당연히 싸지..

근데 예전만큼 가성비는 안나오고 더군다나 이제 리라 수급하는게 데지카도 안되고

스팀코드도 이제 스팀에서 터키쪽에 물량 공급을 안하고 있다고 하니까

카스스킨 팔아서 충당하는데 근데 여기서 두가지 위험이 또 생기는데

디마켓이나 이런곳에 돈이 묶일수도 있고

일단 스킨사서 다시 장터에 팔아서 리라화 시켰다고 해도

특히나 월렛에 리라를 많이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귀국 되어버리면 한국 환율로 환전되서 진짜 씹손해거든

거기다가 계정 차단 위험까지 있고..

이런 위험들을 다 감수하고 그리고 귀찮은 스킨팔이까지 하면서 터키우회 겜을 사느냐인데..

이 요소들 다 따지면 진짜 이제 매리트가 딱히 없는거나 마찬가지긴 함;

알아서들 판단 잘하니까 뭐

참고만 하라고

라이브러리 욕심 없고 그러면 터키애들한테 직거래로 계정 사서 해

걔네들 호그와트레거시나 AAA 한두개씩 들은거 혹은 내가 게임 두갠가 세개 고르는거 1000원에 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