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목표)

3. 적어도 은하 50% 조공국화(현재 강역: 약 10%)

4. 평화주의 고수(현 평화주의 파벌 46%)

오늘은 재스민 호손 국방부 장관의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오늘 동맹이와 전쟁에서 회복한 함대가, 적이 나타난 북부 군구로 향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보고로 들은 적들의 전력은 약 3k...

우리 잡초군을 다합치면 4.3k. 하지만 개함의 성능이 떨어지는 바, 치고 빠지는 전술이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다.

미확인 함선 확인

"적선인가?"

"아닌거 같습니다. 양식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통신을 시도하라."

...

...

...

"받, 받지 않습니다."

"..."

"발포, 발포 준비하라. 어떤 위협도 우리 잡초를 위협할 수 없다"

"전 함선에 하달한다, 레이저 장전."

"발포 3초전!"

"2!"

"1!"

치직-

"?"

"발포중지! 발포중지!"

"아, 아, 들리십니까? 잡초 여러분?"

"너희는 누구냐?"

"아 저희는 라케입니다. 아까는 홀로그램을 짱박아두고 찾는다고;;"

"혹시 물건이 필요한게 있으면 연락 주십쇼!"

이 시각 적함대는 중요 거점중 하나인 백색왜성계를 정렴하여

북부 군관구에서 중앙군관구로 전진중이였다. 와중 정찰대가 말하길

적함대의 규모가 총 2함대에서 1함대로 줄었으나 함재전력이 2k가 되었다. 전해왔다.

"부관, 적선과의 만남까지는 얼마나 남았지?"

"1성계 남았습니다."

"그렇군... 가장 약한 3함대가 선봉에 서는것이 맘에 걸리지만... 저들의 지휘관은 저명한 파라곤이니..."

성계에 진입하자 마자 3함대는 갈려나갔다...

참... 조금은 버텨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전군 전투 위치로! 3일내로 2함대가 지원 온다!"

"모든 영광을 잡초에! 생명의 찬가에!"

현재 적들의 상황은 우리 영내에 고립된 상황, 이 전투에서 승리한다면 우리군은 적들의 영내로 파도처럼 밀고 들어갈 수 있을것이다.

"우리군이 적들보다 2배 많다!"

"후퇴하지 말아라! 승리하는 모두가 노래부르리!"

하지만 이 전투에서의 피해는 잡초가 더 컷다...

저들이 한척의 초계함을 부수고는 곧바로 후퇴해버렸기 때문이다...

어쨋든 이 전투의 승리(?)는 국방부 장관인 나의 권력기반을 강력하게 해주었고

내가 제안한 군수공업 강화는 전통의 일부가 되었다. 나와 함께 이 전투에서 승리한 제독들은 

2대 씨앗 팔이 로언 오크와의 만남이 성사되었고, 축하를 받았다.

그렇게 나와 제독들은 서로 깊은 관계를 맺게되었고

깊은 인맥을 통해 제국정치에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전장으로 돌아가려 할때 오랜만에 둘러본 고향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제국 2번째의 연구소가 건설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그 이면을 지금의 씨앗 팔이는 보지 못하는 듯 하다. 제국 전체에서는 전력이 부족해 도시 외곽엔 불이 들어오지 않으며 소비재는 부족해서 비축분을 정부에서 풀고 있다. 우리의 작은 수도의 한계는 분명하다... 과연? 우리 잡초는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지금의 상태로?

와중 티얀키 무리들이 뿌리는 종자낭의 보호 업무가 국방부에 할당되어 있기에 받은 정보는 참 난감하다. 안 그래도 종자낭 아니면 번식 못하는 우리인데

자꾸 주인 있는 성계에만 뿌리다니...

전장으로 복귀하자 마자, 첩보 하나가 들어왔다. 물고기들은 우리말고도 다른이들과 전쟁중 이였다.

점령 상태를 보니, 전면전은 아닌듯 한데. 어쨋든 그덕에 적들의 함대 중 하나가 우리 전역에서 이탈한 것은 큰 이점이 되었다. 

이대로 몰아치자! 승리를 위해! 찬가를 위해!

"자 제군들! 이 중립성계를 넘어가면 적들의 영공이다!"

"본 제독은 자네들의 실력을 믿는다! 승리를 위해! 찬가를 위해!"

와아아!

"전군 돌격!!!"

이 전투는 손쉽게 승리하였고 이제 외곽을 넘어 중앙으로 진격을

...?

아....아....

아니! 아니! 왜 노예 반란인건데!

설마 아까 점령당한것도 노예 반란이였던 것일까?

그와중에 저 제노 해방 국가는 적 본토로 가는 하이퍼레인을 다 먹었다고???

아니, 우리 잡초들의 목숨을 희생한 값이 겨우 성계 2개?

하...

와중에 또 본토에서 새로운 보고가 날라왔다...

초기우주시대에 진입한 수생류 문명이, 우리 관측소를 날려버렸다.

...

씨이이이바아아르

그래도 좋은 소식이 있다. 2 성계 밖에 점령하지 못 하였지만 그 성계와 이어지는 하이퍼레인에서 발견한 가이아 행성 하나.

근데 티얀키들이 이쪽에 올 일이 없겠지. 자꾸 은하 반대쪽만 가니. 하...

그리고 그때 또 보고는 날라오고 이번에는 북쪽 자치구에서 과학선 한대가 납치당했단다... 아... 꽃술 아파...

근데 저 제노들 동족인건가? 식물같이 생긴거 같은데 말이지....

그러나 억까는 오래가지 않았다!

은하 반대편이긴 하지만 새로운 집이 생길 예정이다!

후 방어하기는 힘들겠지만, 뭐, 방비를 튼튼히 하면 되니까.

그리고 이 행성, 생각보다 자원이 풍부하다! 아무래도 이 행성을 계발 하면 전력난과 소비재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반쪽 짜리 승리이긴 하지만

제노와의 전쟁에서 승리는 나의 의견에 정당성을 더 부여해 주었다. 그렇지만 한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다면...

내가 연설하고 다닐때가 하필이면 선거철이였다는 것이다...

"당선 축하합니다, 재스민 호손 씨앗 팔이씨!"

"전 국방부 장관이자 제독께서 우리 제국을 다스리신다면 우리는 제노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을것입니다!"

...

그래, 차라리 잘 된거 일지도 몰라 좋게 생각하자.

일단 새롭게 개척한 항성계를 요새화 하고, 티얀키를 위해 공허 정원을 건설하였으며

더 진격도 못하는거 휴전 협정을 조인하고.

노예주와

어버이 없는 돌덩이 ver.2를 만나고

새로운 유적지를 파악하여 발굴하고 있을때 멋진 소식이 하나 찾아왔다!

원조 돌덩이들의 나라에서 노예반란이 일어난 것이다!

이럴때 예로부터 쓰는 멋진 방법이 있지!

혐성질!

그럼 전쟁을 준비해 볼까~

룰루~ 랄라~!

그런데... 새롭게 정착한 북부 행성에서...

왜? 왜? 대체 왜? 잡초가 행성에 사는게 그렇게도 싫었던 걸까?

아니야 지진을 뿐 일거야. 걱정하지 말자

...

아니야

이거는 걱정해야해

살려야 한다. 시민 하나하나가 소중해

와중에 고고학자는 실종

시민 하나를 살리기 위해 법도 개정하고

시행령도 새로비 쓰고

전통도 하나 다시 밀어주면서 

울고, 덜덜 떨고, 시민을 살리기 위해 수송선단도 준비하면서

재정착을

...?

어?

어?

아니야

이럴수 없어

아니야

평등주의 파벌도 쌩까고 너하나를 살릴려고 한거인데

이러는건 아니야

그래, 시간이, 시간이 더 있을 거야. 그치! 1년 정도만 더 버티면

어?

왜?

어째서

안돼... 내 합금

내 3천 크레딧

안돼

...

...

...

후 죽은건 어쩔수없는거야!

하하!

죽은건 어쩔수 없지!

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핳

내 할일을 해야지!

하하하하ㅏ하ㅏ핳

돌덩이들아 우리가 돌아왔어

"안녕하시요, 돌덩이 여러분. 요즘 노예 반란 때문에 힘드시죠?"

"뭐야? 잡초새끼들아 꺼져."

"ㅎㅎ"

"뭐야 왜 웃어"

"2차전이다 ㅆㅣㅇㅣ바르놈들아."

약 2250년도 판도

은하 전체 판도

본토

월경지 1

월경지 2 였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