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지형 위에 마을을 짓다 보니까 기본적인 공간 자체가 너무 협소하다

그래서 공장이 들어갈 부지를 짓는데 시간을 많이 쓴 것 같음 

마을 왼쪽에 땅을 매우고 그 위에 부지를 마련함

마련된 부지에는 철 공장을 이미 지어놨고 후에 나무공장과 증기발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비계들이 꽤 거슬리겠지만 참아라..

먼저 지어진 조약돌 공장

아무래도 잡아먹는 공간이 있다 보니 철 공장은 지하에 따로 분리해서 지었다

조약돌이 생성돼서 자갈로 분쇄되는 공정을 포함한다

항상 말하는거지만 메사게이가 알려준 대각선 건설 방식은 매우 유용하게 쓰는 중이다

간단하게 컨트롤 패널을 구현했는데, 아무래도 드릴이 소모하는 피로도가 너무 극심해서

따로 조정할 수 있게 만들었다

씨발 피로도 먹는 하마다 그냥

분쇄된 자갈들은 지하에 지어진 철공장으로 향한다

전체적인 공장 풍경이다

모습이 조금 낯설 수도 있는데 사실 기존 방식의 공장은 너무 많이 지어봐서

만들 때 식상할 것 같더라

그래서 철 공정에서는 갠트리 축과 아이템 거치대를 이용해 만들어보기로 했다 

작동 방식은 렉이 너무 심한 관계로 쉐이더 끄고 보여주겠다

가장 처음으로 위층에서 지어진 자갈을 받아내고 

다음 공정으로 옮긴다 

옮겨진 자갈들은 물 세척으로 부싯돌 및 철조각으로 가공된다

이후 밑에 위치한 컨베이어 벨트로 빠져나가 분리된다

부싯돌은 쓸데없어서 걍 다 버리기로 함 

철 조각들은 공장 뒷부분에 위치한 곳으로 옮겨져서 최종적으로 철 주괴로 만들어져 보관된다

오로지 낭만과 재미만을 보고 만들어진 공장이다.. 

만들 때 대가리 존나 싸매고 만들었다...

그래도 생산량 자체는 기존의 방식으로 짓는 공장과 크게 차이 안 나는 것 같음 

다음 글에는 나무 공장과 증기발전소로 찾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