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이 월요일 3개월 만에 두 번째로 1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를 인하하면서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성장을 뒷받침해야 할 시급성을 강조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를 3.55%에서 3.45%로 10베이시스포인트 인하했지만 5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는 4.2%로 동결했다. 중앙은행이 이들 금리를 인하한 것은 2022년 6월과 8월이 마지막이다.

중국의 대부분의 가계 및 기업 대출은 PBOC의 1년 만기 대출 우대 금리에 기초하고 있으며, 모기지는 5년 만기 금리에 고정되어 있다.

월요일의 조치는 지난 화요일 많은 경제 데이터가 신용 성장의 약화와 신흥 디플레이션 위험을 지적하고 경기가 급격히 둔화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심화시킨 후 단기 및 중기 대출 금리를 기습적으로 인하한 데 따른 것이다.

부동산의 디폴트 위험과 일부 그림자 금융 연계 신탁 상품의 결제 누락은 투자자와 정책 입안자들을 더욱 겁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