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수요일에 2024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3%포인트 올려 2.4%로 올렸고, 2025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5%로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로존이 실질 임금과 소비 회복으로 마침내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성장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피치는 최신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024년 12월 전망치 1.2%보다 상당히 높은 2.1%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유로존의 2024년 성장률 전망은 각각 4.5%와 0.6%로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피치는 "유로존은 계속 정체되고 있으며 독일의 불황이 프랑스와 나머지 유럽권 국가들을 압박하고 있다"며 "독일 경제는 구조적 성장 제약에 직면해 있지만 반복될 것 같지 않은 일련의 큰 충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이 2024년에 금리를 세 차례에 걸쳐 총 7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