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은 번호 따였을 때 번호를 줄 때 마음이 뭔가요?

상대방이 정말 진심이겠단 생각은 잘 안드시나용?

요즘 여성분들 번호를 딸 때 나한테 번호를 주시는 이유가 뭘까 생각하는데

정말로 연락하고 친하게 지낼 생각이 아니라 그냥 데리고 있으면서 자존감도 올리고

번호따인사람이고 싶어하는건 아닐까 생각이 자꾸 드는데.. 마치 게임 업적 깨는듯한 느낌이랄까..

여태 항상 연락이 안됐었거나 단답에 답장도 엄청 오래걸렸었는데

몇분을 생각해보면 하루에 1-2번 연락되고 다음날 답장올때도 있고.. 일면식도 있었는데..

근데 이렇게 할거면 번호를 안주시는게 낫지않나요? 아니면 마음에 안들면은 그냥 연락 못하겠다 말해주는게

더 편한 방법아닌가요.. 정말 궁굼해서 그래요.

실제로 번호 땄던분 일하는 가게 가서 대화하면 대화는 또 잘 이어지고..

근데 그때만 좋게 맞장구만 쳐주고 대화 잘 이어가는 척 했던건가 생각도 들고

저는 항상 진심으로 대했어서 가끔가다 한번씩 일상생활하다 현타가 느껴질때가 있음

심지어 다음에 같이 보기로 약속도 했었던 사람이면 몇주는 가는듯

계속 안읽씹으로 두는 이유가 너무 궁굼하네요

일면식 텄던 사이면 더 그런거 같음.. 앞으로는 그냥 혼자 가만히 있어야하는 생각도 들고

이번에 약속까지 받고 번호도 자기 손으로 직접 주고

안읽씹으로 며칠을 두고 연락도 안하는분 계셔서 궁굼해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