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택갈이도 한 철인 것이지

경쟁업체가 많아지면 어떻게 되냐

이 균형점이 한계비용에서 만난다

그런데 직구를 이렇게 아무 규제 없이 냅두게 된다면

그러한 시장 자체가 없어질뿐만 아니라

안전인증하지 않음으로서 생기는 "외부성"

즉 안전하지 않은 제품이 사회에 끼치는 비용이 인식되지 않는다

이렇게 된다면 자유시장경제가 해쳐지는 일이 되는 것이지

왜냐면 자유시장경제라는 것은 결국 이 시장가격결정기구를 이용함에 있는데

이런 안전에 대한 비용은 인증 제도 없이는 인식되기가 매우 어렵단 말이야

안전에 대한 비용을 인식한 정상적인 공급자들은 사라지고

안전을 무시한 비정상적인 공급자만 시장에 남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그렘샴의 법칙이죠?

시장의 역선택으로 인해 왜곡되는 사태가 벌어진다는 겁니다

물론 저야 cweb투자자라서 여러분들이 직구 하시는거

기분 좋은 일이지만

여러분들 안전을 생각하시고 국내의 시장을 건전하게 하셔야

여러분의 권익 또한 보호가 되는 것이라는 점

꼭 자유만이 답은 아니라는 것이죠

저도 이 사실을 경제학을 매우 심도있게 배우면서

깨달았습니다

현실은 아직 여러분의 이상을 말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다는 점

다시 한번 상기하시고 

외국 기업들 역시도 여러분들의 수요를 생각해서 자발적으로 kc인증을 받을 수 있는거니깐요

너무 상심해하지 마시라는 점과

이번 조치가 국가적으로 해야하는 조치였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