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면 차이가 반 정도 밖에 느껴지지 않지만 찍먹해보죠

업스케일링 돌린 거라 작은 글자는 다 깨진 거 감안해주셔요

아트지

보통 포스터는 아트지로 출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명처럼 종이가 평탄한 걸 보실 수 있음

선명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렴하기도 한 아트지 추천합니다

(매쉬멜로우, 앙상블, 랑데뷰 등도 있습니다만 저도 이제 막 입문한 거나 다름 없어서...)

굉장히 얇고 팔랑거려서 짜증날 때가 많습니다

몽블랑

이번 디깅 엽서 가지고 계신 분은 비교해보시면 알겠지만

동일한 재질입니다

고운 모래가 랜덤으로 깔려 있는 느낌으로 색상표현을 크게 손상하지 않고 살짝 아련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개인적 소견)

팔랑거리지 않고 살짝 단단한 종이입니다

띤또레또

확대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다른 용지와 달리 굉장히 울퉁불퉁합니다(따라서 깔끔한 이미지 절대 안나옴)

색감은 미색 바탕에 색상표현을 포기하고 감성 충만을 노리는 종이라고 봅니다

종이에 맞는 이미지면 대박이고, 안맞는 이미지면 쪽박인 종이에요

하지만 평범을 거부하는 건 어느 이미지든 공통

도화지 같이 두껍습니다.

만져볼 때 그 두께만 느껴도 아 비싼 돈 주고 뽑을만 하다는 느낌 줄 수도 있습니다

아트지 몽블랑 띤또레또인데

핸드폰이 보급기종이어서 카메라도 좀 딸리는 거 같고, 워낙 사진 찍어본 경험이 없어서

차이가 잘 안느껴지실 거 같아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정식 pet 포스터와 일본 포스터 이미지의 비공 아트지 보시죠

어차피 여름터널은 현지에서도 공식 포스터가 거의 없기에 이 기회에 비공 포스터 한번씩 뽑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