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갤주 조슈만이라했는데
쵸팽으로 마무리한 공연이라니....

오늘 낮까지만 해도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마지막이라니 하며 마음이 아쉬웠는데
(마클 광탈한 1인)
예당 익산 오늘, 중에 정말 오늘이 최고였어 (내기준)

협연에서는 합창석 처음이었는데
시야도 좋고, 갤주도 잘보이고,
홀 자체 소리도 나는 좋았고, 관악기가 좀더 들리긴 하지만 너무 거슬릴 정도로 크지않았고
피아노 소리도 진짜 조화롭게 잘 들렸어

갤주의 3슈만은 모두 다 피아노는 어떻게 뭐라고 더할 말이 없을 정도로 좋았고
오늘도 완벽했고
오케랑 합이 좀더 나아졌다고 느꼈어
오케랑 갤주랑 주고받을때 좀더 몽글몽글 설레고 좋더라

슈피협 끝나고는 1층 2층 합창석도 골고루 인사도 다 해주고
뭐 오늘도 같은 앵콜인가 싶은 마음으로 앉아있는데

정말 그어느 영폴때보다 박력넘치게 팍! 탁! 손수건 올리고! 첫음을 쾅!
하는데 떨리더라 너무 떨렸어
영폴은 정말 갤주는 눈감고도 치겠구나
어떻게 매 영폴이 하나도 빠짐없이 완벽한가 싶었음

비오는 날이라 소리가 눅눅?먹먹?할까 걱정했는데
영폴을 쾅!쾅! 쳐주니 그런 느낌 없이 완벽하게 좋았음

실음 영폴 길이 생각했을 때 오늘 앵콜 이거 하나인가 싶었는데
정말 하나여서 매우 약간, 아니다 약간보다는 조금더 아쉬웠는데
그래도 완벽하게 좋은 공연이었다 정말

갤주의 이번주 공연들도
갤주에게 행복하고 좋은 기억으로 또 남았으면 좋겠다
갤주도 한국에 공연올때 공연장의 관객들 팬들 생각하며
기분좋고 행복하면 참 좋겠다
뉴욕가기 전까지 한국에서 최고로 맛있는 것들만 잘 먹고 갔음 좋겠다

그리고 우린 또 갤주 6월에 만나면 되니까!

갤러들 우리 모두 리싸 티켓팅 성공하자 정말
갤러들도 6월에 다들 많이많이 스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