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전만 해도 아이돌물 관심 없는 타다노 오따꾸였다가 입대하고 입럽해서 LoveLive! Days! 를 살고 있다.

내한 소식 듣고 뷰잉 한 번 보러 갔다가 아쿠아에 빠져버리고 휴가랑 외출 무조건 라이브랑 이벤트 우선으로 맞춰서 나가고 있다. 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세금 90%이상은 럽라로 나가고 소액이지만 넣어놨던 적금도 페스에 다 꼬라박았다.

럽라 파게 된 건 좋은데 후회스러운 건 좀 더 일찍 파지 않았다는 거. 19내한 안 놓친 건 천만 다행이지만 뮤즈랑 아쿠아는 포스까지 다 놓쳐서 쿠야시이하다. 그래서 니지동 퍼스트는 무슨 일이 있어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니지동에 대해 잘 몰랐는데 아구퐁은 머장님들이랑 방송도 나오고 해서 예쁜 건 알고 있었다. 2집 미리듣기 영상 나올때까지만 해도 니지동 애들 이름이랑 성우도 잘 몰랐는데 미리듣기 딱 틀고 개화선언 첫소절 듣자마자 목소리가 너무 맘에 들어서 아유무 오시하기로 했다.

니코나마 나오면 챙겨보고 지스매거진에 캐스트 인터뷰 읽고 매칭페스티벌 보고 스쿠스타 릴리즈되고 솔로곡 돌리다보니 애정이 많이 생기더라. 다들 너무 귀엽고 노래 진짜 잘 부르더라. 캐스팅은 정말 잘한 거 같다.

뷰잉 예매한다고 월요일에 1일 휴가 써서 나왔는데 다행히 빡세진 않아서 무난하게 신촌 자리 잡고 복귀했다가 금요일에 다시 휴가 나왔다.

새벽에 일어나서 AGF 갔다가 뷰잉 보러가는 계획이었는데, 작년 AGF 갈 때만 해도 입럽 안 해서 그냥 재미있게 돌아봤는데 올해는 가니까 러브라이브 관련만 찾게 되더라.

시즈오카현 사무소 가고 나니까 뭐 볼 게 없었음. 작년엔 히나히나 왔는데 그땐 럽라도 모르고 레뷰도 몰라서 관심이 없었는데 왜 안봤냐 이새끼야!

가끔 DJ가 럽라 노래 틀어주던데 애들 오타게 추고 믹스 박는 거 보고 무서웠다. 그래도 빛DJ 덕분에 뷰잉장은 클-린해서 정말 다행이었다.

솔로곡 감상 대충

1일차 우리퐁 솔로곡에서 우는 거 보고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이 났다. 가사가 자신의 이야기랑 너무 맞아서 눈물이 났다고 하던데 너무 슬프더라. 퐁은 울보지만 노래하면서 울음 참으려고 하면서 끝까지 부르는 것도 귀여웠다. 그래도 웃는 게 더 좋으니까 이제 웃는 일만 많았으면 좋겠다.

까스카스! 정말 인기 많더라. 솔로선거 1등부터해서 물판 개인굿즈도 첫빠따로 매진되고, 2일차에 앵콜 뽑히고. 노래 진짜 신나고 마윳치도 귀여웠다. LOVE 카스밍은 훈련소보다 열심히 외쳤다. 마윳치 말하다가 까스밍 톤으로 바꾸는 건 정말 웃기고 귀여웠다.

카오링 오도리 할 때 카리스마 넘치더라 코트에 손 넣고 부를 때 멋있었다. 잔잔한 감상곡인줄 알았는데 뷰잉에선 간주에 하이도 박고 재미있었다. 시즈쿠 너 내 후배 해라

아이 노래는 다 신나고 콜도 많아서 즐거웠다. 유앤아이 수십 번 듣고 헤이 위치 다 파악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라이브 보니 낫쨩 보느라 헤이 좀 소극적으로 하게 되더라. 헤이 예 원없이 외친 거 같다. 웃는 게 정말 예쁜 낫쨩. 직관 풍선 부럽다아아

텐시텐사이체미 너무 여신이었다. 와쿠와쿠 와쿠와쿠! 토마라나이 토마라나이! 우키우키 우키우키! 타카나루 타카나루! 아나타가 아나타가! 이루카라 이루카라! 스나오니 스나오니! 나레루요 나레루요! 키라키라 키라키라! 카가야쿠 카가야쿠! 미친듯이 외쳤다. 텔레파시 후와콜 넣을 생각이었는데 와이퍼 하느라 바쁘고 체미가 유도한 부분만 떼창해도 재미있었다.

카나타쟝 노래는 뭔가 엄청 잔잔하고 아카링 목소리도 나긋나긋해서 자장가 같았다. 음향이 안 좋은 게 많이 느껴진 게 저음부가 너무 둥둥 하고 울리더라. MC에서 생일 축하할 때 촛불 끄는 거 할 줄 알았는데 안 하더라. 카나타쟝 생일 축하해

츙룽은 목소리가 너무 스윗한 거 같다. 스쿠스타할 때 에바그린 사비부분 너무 좋아서 곡선택에서 멈추고 계속 듣고 했는데 진짜 생긴 것도 귀엽고 목소리도 귀엽고 최고다. 의리로 계속 박수 쳐줬다. 코에츠나고에서 애기 6명 올라와서 보는 내내 웃으면서 봄. 러브라이브 공연에서 캐스트 아닌 사람 올라와서 같이 한 거 처음이지? 애기들 너무 귀엽더라 2일차에 츙룽 감싸고 있을 때 앞에 있던 애기 눈 가운데로 모으는데 빵터짐. 역시 엠마망 짱이야

미유땅 Wish 퍼포먼스랑 뒤에 스크린이랑 정말 멋있었다. 이것이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인가. Wish 끝나고 분위기 돌변해서 도야가오로 스타라잇 부르는데 언니 나죽어어어 카린 연기할 때는 섹쉬한 연상누님 목소리인데 본인 목소리는 또 귀여워서 갭이 너무 좋다.

헤드라이너 토모리루 진짜 라이브할 때 개예쁘더라 99년생인 게 안 믿겨지게 잘함. 간주부분에 직접 Oi 유도해서 개빡콜 넣을 수 있었다. MELODY는 템포가 미친 거 같다ㅋㅋㅋㅋ 박자가 빨라서 하이 개빠르게 하는데 뷰잉장에서 다들 너무 빨리해서 원래 박자보다 점점 빨라지는 느낌이었음. 블레이드 제일 신나게 흔들 수 있어서 좋았다.

뮤즈나 아쿠아도 솔로곡은 있긴 했지만 니지는 솔로가 메인이어서 색다른 느낌이었다. 특히 6곡 연속으로 하니까 엄청 지치더라. 내한 때 미숙 랜액 토도호시 연속으로 달릴 때랑 비빌만한 거 같음. 그때 진짜 미친듯이 콜박고 주저앉았는데 솔로곡도 6곡하면 주저앉게 되더라. 그나마 감상곡이 섞여있어서 다행이지 6개 다 빡콜이었으면 구급차 불러야 된다.

1일차 럽유마이후렌즈 할 때 yes 외치는 부분에서 다들 후와박길래 외롭게 yes 박았다

2일차에는 yes 외쳐주는 사람이 좀 더 늘은 거 같더라 그래서 yes 다음 부분 후후 후와 선동 열심히 함

난 역시 단체곡이 더 좋더라 솔로도 개성이 있어서 좋지만 예쁜 애들 한명씩 나오는 거보다 다같이 나오는 게 최고지

단체의상도 천사같아서 개예뻤다

앵콜 그냥 단체로 나올 줄 알았는데 공식은 그거마저도 투표해서 1등 뽑더라 이새끼들은 순위세우는 게 취미인가...집계 방법은 궁금하더라. 카메라로 찍어서 색깔 면적 계산하는 건가 색깔도 블

레이드마다 약간 다르던데 AI가 알아서 처리해주는 건가

마지막 중대발표하고 소감 말하는데 캐스트들 눈물 터지니까 나도 울거 같더라 눈앞까지 좀 가렸는데 참아냈다.

​결론은 공식 개새끼들. ​

다들 얘기도 잘하고 토모리루는 막내인데도 불구하고 생각이 성숙하더라...여중생쟝인 나도 나중에 저런 언니가 될 수 있을까? 중대발표 소식이 기쁘기도 하고 캐스트들 눈물 보니 마음아프고 공식 생각하니까 화나더라.

​공식은 마땅히 속죄하기 위해 내한 BD 출시와 함께 2기 필름라이브 in Seoul을 개최해야 한다고 본다. ​ ​

역시 라이브를 보니 애정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거 같다. 니지동도 아쿠아만큼 좋아진 거 같다. 다들 너무 예쁘고 노래도 잘 부르고 이제 예정에 없었던 애니화까지 결정됐고 잘 성장해나갔으먼 좋겠다. 제일 큰 문제는 통장잔고는 안 늘어나는데 돈 나갈 데가 늘어났다는 점...

라이브 끝나고 설문조사 QR코드 있길래 러브라이브 시리즈에 바라는 점에 불만 써서 보내긴 했는데 공식이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虹学の競争システムが気に入りません。2日目のキャストたちの涙を見て深く実感出来ました。これは良くない。いくらソロだからってそうやって1位とビリを決めて恥をかかせるのは酷いです。前回のソロ曲選挙の時もそうだったんです。ソロ曲を貰えるのは1位だけ?!ってそんな発想だけで最低です。1位になれなかったキャストは悲しむし、特に最下位のキャラは悔しいばかりか自分のせいじゃないかと自責する姿もMCでわかりました。そんなシステムじゃキャストの自尊心を損ねるだけです。イチオシが決まっているファンも多いけれど、もちろん自分もそうですが、推しキャラさえ１位を取ればほかのメンバーがどうなってもいいとは思いません。私はみんなが好きでみんなが笑顔でいて欲しいです。みんな感情を最大限抑えつつ感想を語ったはずなのに涙目になって自分のことを咎める姿に僕自身も泣いちゃったくらいだし、憤慨すら感じました。｢みんなで叶える物語｣こそがラブライブのスローガンではありませんか。｢きょうそう｣より｢きょうりょく｣が望ましいと思います。どうかキャストたちを泣かせないでください。

대충 캐스트 울리지 마라는 내용

​요약:

1. 여중생 늦게 입럽했지만 니지동은 퍼스트부터 다 챙겨야지

2. 니지동 언니들 너무 예쁘다

3. 센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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