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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순례] 꿀잠타천 위기에서 개같이 부활한 QU4RTZ 라이브 후기앱에서 작성

뽀무네횟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0 21:11:47
조회 637 추천 16 댓글 13
														

이 라이브는 진짜 기적적으로 간 거다 보니
어떻게든 후기 써야지 싶었음

출국 비행기를 꿀잠타천하기 일보직전까지 갔다 보니,
당초 예약한 비행기를 취소하고 새롭게 비행기표를 끊으면 얼마나 들지??? 같은 계산을 했고,
그걸 고려하니까 3~50만원이 들어갈 상황이더라.
그래서 비행기 놓치면 걍 직관표 던져버리고 집에서 손가락이나 빨까 같은 생각마저 했다

그래도 진짜 그 절체절명 위기상황에서 죽어라고 머리 굴려서는 예약한 비행기를 그대로 타고 출국할수 있었음. 안 그랬으면 이 후기는 세상에 존재할수 없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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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KE2129편의 기내식
코로나 이전에는 이시간대 김해-나리타 편명이 세자리수인 715였던지라 네자리수 너무 어색함
내리자마자 아키바부터 냅다 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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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카스파는 자켓에 성우사진 붙는 오리지널판이 먼저 품절되는 기염을 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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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마즈 1층의 스노하레 츤사인을 마침내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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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무야 생일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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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리 라이브의상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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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 1st 컨택트 이벤트 의상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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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아키바 게마즈 5층은
하루모에라던가 카오마유라던가 컨텐츠가 많지

여담으로 요도바시 가서 면세술 샀는데
TTP카드 써서 입국했다 보니
계산대 직원도 TTP카드를 첨 봐서, 다른부서에 따로 전화걸고는 면세처리 해주더라
TTP로 입국하고 시내에서 면세품 살거면 요도바시 빅카메라 같은 "큰 가게"로 가는게 좋을듯. 큰가게면 직원이 몰라도 그걸 아는 부서로 전화돌려서 확인 및 처리해주는게 가능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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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우여곡절 끝에 회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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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 뜯은건 10개 했더니 8마루칸이라는 미친 성과가 뜸
자리 운+뱅기 타천직전 위기는 저 가챠로 다 가버렸구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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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자리는 1발코니 천장석
이게 이렇게 보면 상관없는데
일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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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의 뷰가 됨
아레나 최전열 or 쌍안경이 아닌 이상은
멤버의 얼굴이나 표정 등을 자세히 보고자 하면
좌우의 스크린을 참고해야 하는데
그게 천장 때문에 가려진단 거는 생각보다 뼈아프게 다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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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는 3발
어떤 의미에선 1일차보다 나았던 자리라고 생각함
객관적으로 가든시어터 정도의 회장이면 어디든 잘 보이는건 맞음.
같은 8천~1만캐퍼 회장끼리 비교해도
무사시노나 무도관 같은 곳의 아레나 최후열보단
가든시어터 3발 최후열이 훨 낫다고 생각
둘 다 가든시어터 내에서의 자리 치곤 좋은 자리 아니긴 한데, 비행기 놓쳐서 쌩으로 타천할 뻔한 사람이 논할 거린 아닌거같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음

멤버별 간단 후기)
마유치:라이브 전까지만 해도 빵빵함에서 오는 섹시함을 무기로 하는 빵빵치의 빵스텔을 기대해왔는데, 라이브 보면서 생각이 바뀌어버림
홀쭉치를 넘어선 영양실조치 수준으로 살 빼고 나왔고, 이게 카스밍의 귀여움과 싱크로됨으로써 오는 시너지가 어마어마했음. 이만큼 살 빼는게 쉽지가 않았을텐데 해냈다는건, 마유치가 얼마만큼 카스밍이란 배역, 그리고 카스밍의 귀여움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이 아니었을까 싶었음. 과장 좀 보태서 다리 굵기가 아카링이나 츙룽과 비슷하던데 이게 가능함????
그리고 본인목소리와 카스밍목소리 갭이 상당한데, 그 갭 있는 목소리로 노래까지 해내는 것에서는 성우의 대단함을 깨우쳐줌

츙룽:카와찌~ 같은 새로운 단어(?)를 미는 모습에서, 본인 특유의 4차원적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음
성악 전공을 비롯한 능력이 제대로 발휘한 공연이었다 싶은게, 몇몇 곡에서 쿼츠 특유의 하모니를 만들어내기 위해 리드하는 모습, 그리고 솔로파트에선 스피커를 뚫을 기세로 쭉쭉 뻗는 보컬목소리의 직진성이 매우매우 돋보임. 나처럼 이번에 츙룽 실물 첨 보는 사람은 이 목소리만으로도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을지도.

아카링:Sing&Smile!!(2일차 한정)이나 Silent Blaze, Butterfly등의 개성과 매력 넘치는 의상을 소화하는 모습은 누가봐도 한눈에 가버리기에 충분할 임팩트를 과시함.
4th라이브 때는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빡시게 들리던 Silent Blaze 곡마저 이번엔 음원처럼 소화해버리는거 보면, 왜 이사람이 일본 최고인기의 여성성우인가 하는 이유가 설명이 돼버리는 것 같음

체미:여태까지 남들이 '체미 이쁨'이라고 할때 그것을 90%까진 이해했지만 100%까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 사람도 없진 않았을것 같은데, 그런 사람에게 있어서 이번 체미의 무대는 그 90을 비로소 100으로 끌어올려준 무대라고 생각함. First Love Again에서 오는 어른스러운 여성스러움, 츠나가루커넥트의 리나쨩의 재현도 그 양극을 한방에 소화하면서 본인의 매력을 관객에게 꽂아넣는 라이브는 이번 쿼츠라이브가 유일할지도. 뭔가 틈이 빈다 싶으면 팬서비스 꽂아넣는 모습도 빼놓을수 없음

곡별 후기는 주요곡 위주로 좀 추리겠음.

Sing&Smile!!
음원에서 나타나는 쿼츠 특유 하모니의 완성도도 매우 우수한 곡이지만, 이번 라이브는 음원만으로도 완벽하다 여기던 곡에서는 화음을 좀 더 강조/과장하면서 라이브의 존재감을 부각시켜준 것 같음. 근데 이 '과장'이란 것이 전혀 나쁜 의미가 아니라, 라이브가 아니면 접할 수 없는 신선함으로 느껴질 수 있게끔 재해석하며 뿌려주는 건 역시 이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 봄
그네 타는 모습이 넘나 이뻤던 두말할 필요 없지. 아카링의 의상? 저 그런거 모릅니다

ENJOY IT!
1일차때는 이 의상이었지. TV애니메이션을 초월이식? 해버린 의상에서 전율+시종일관 사람을 무언가에 홀리게 만드는듯한 하모니 등등 정보량이 인간의 처리력으로는 너무 과한데, 박수까지 치려니 정말 순식간에 끝나버린 무대였다
츙룽의 크로와상 머리는 진짜 레전드다......

FuwaFuwa아워
어떤 안무나 연출이 나올까 궁금하던 곡이었는데 욕조 나오고 샤워기로 마유치가 아카링에게 장난치고, 그걸 츙룽이 말리는 그 장면은 가족같아서 씹덕웃음 나옴
곡 분위기가 정말 나긋나긋해서 눈감으면 자버리는거 아닌가 싶었음... 쿼츠가 라이브 오기 전에 릴랙스하고 오랬는데 진짜로 그랬으면 여기서 잠들고 념글각 나왔을지도. 속삭이는듯한 노랫소리 미쳐....
그러고 보니 리버스 빼면 곡 중간에 뭔가 뿌리는게 매번 나온듯?
아즈나 블루 비눗방울
디디 섀도우이펙트 반짝가루
쿼츠 후와후와 거품

Make-up Session ABC
귀여움을 추구하는 소녀곡 2탄을 연달아서 피로함. 오타쿠가 이런 노래 부르면 정말 안 어울렸을텐데 이것이 아이돌이다 싶음
2절에서 거울이랑 립스틱 들고 나타났는데, 소품이 실제 거울 같은 것이 아니라 봉제쿠션인 것도 뭔가 쿼츠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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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여성성우 좋아하지?" - 사시데
- 저런노래 불러도 자연스러울만큼 노력하시는 분들이니 좋아할 만 하죠

Twinkle Town
화면이 전환되고 배경음으로 종소리 울리니까 객석이 일제히 대환호. 2인1조로 서로 케이프를 입혀주는 모습도 황홀함... 한꺼번에 4명이 케이프 입으면 그걸 다 볼 수 없으니까, 츙카링이 먼저 입고 마유체미가 다음으로 입더라. 그러니까 카메라도 일부러 지금 케이프를 입고 있는 쪽을 잡아줘서 모든 사람들이 스크린을 통해 그 장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겨울이 다 지나간 타이밍이었지만, 쿼츠의 노랫소리와 메인스크린 영상은 회장 전체의 분위기를 뒤바꿔버리기에 부족함이 없었음.
개인적으로 정말로 즐거웠던 2022년 12월, 그리고 1월의 유닛라이브의 시작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음. 정말로 이대로라면 유닛라이브 끝나지 않는 기분을 영원히 느낄 수 있는 것 아니었을까.. 같은 터무니없는 생각도 했음

니지패션(어쿠스틱),미래하모니(어쿠스틱),유메코코(어쿠스틱)
오르골? 멜로디가 흘러나오고 의자 깔리고 멤버가 등장하길래 뭔일인가 했더니, 노래 듣고서도 도대체 뭔 일이 일어나는건가 이해를 못하고 있었음... 지금 이렇게 부르는걸 뭐라고 했지?? 아카페라 아닌데...아...어쿠스틱... 막 그러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어레인지도 쿼츠였기때문에야말로 때문에 가능했던 그런 기획이었겠지... 미래하모니야 DD에서 나왔으니 어느정도 수비범위 안이었는데 니지패션 유메코코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되니까 사람들이 전부 또모리눈나뉴짤 논쨩뉴짤 보는 듯한 동물원이 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노사키
에모이한 가사인데 저런 어쿠스틱 직후에 연타로 때려버리는건 너무 비겁한게 아닌가 싶었음.....후우....


솔로곡
카스미 제외 애니1기곡+L!L!L!앨범 조합

츠나가루커넥트
애니메이션의 네모고양이? 처럼 다나카가 무대 양쪽을 휘젓고 다니는 모습이 매우 귀여웠음
얼굴은 미소녀라기보다는 미인상인 사람이 저런 귀여운 의상 입고 뿅뿅 뛰어다니는데 이런 갭모에는 굉장히 귀하지....
유콜 되니까 츠나(다이!) 갓테(스키!)루지칸 같은 파트 다함께 외치는 것도 다들 잘하더라. 간주 엇박콜 나오기 전 사이사이에 이렇게 불타오르는 파트가 있으니 여기서 분위기가 고무되면서 엇박콜 쪽도 더욱 빡콜 박던 거 같았음

First Love Again
4th라이브의 의상 이건 진짜로 각 멤버 솔로의상 중에서도 탑클래스의 파괴력을 과시하는 것 같음. 청순함의 그 자체로 똘똘 뭉친 의상이지만, 이것이 리나와 다나카와 조합됐을 때의 시너지가 그 파괴력을 만들어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함.
감상 쓰려고 곡 듣고 있는데 눈물이 핑 돌고 말이 안나오는데 이게 맞나 싶은데.
"내일은 내일의 너와 다시 만나고 싶어. 처음 만났던 그날의 두근거림이 떠올라. 몇번이라도 첫사랑을 하자."
덕분이 곳곳에서 다나카랑 첫사랑에 빠졌다는 가치코이스러운 썰이 많이 들려오더라(....) 근데 솔까 그럴만하잖아....

La Bella Patria
무대의상의 커다란 스커트가 츙룽의 기럭지 때문에 더 잘 어울렸음. 1일차에서 살짝 가사 틀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넘어가서 다행.

2일차 라이브 전엔 엠마가 카린을 불러냈던 과학미래관 들렀다 왔더니, 이 곡의 좀 더 느껴졌을지도?
뭐니뭐니해도 이 곡은 츙룽의 성량이 엄청나게 돋보였음. 다른 멤버들의 가창력도 어디서 모자라단 말 들을 레벨은 아닌데도, 츙룽의 목소리는 소리의 직진성과 양감, 질감이란 게 다름...대단해...

언제라도 for you!
1st라이브 때부터 느낀 거지만 츙룽 체격이 탄탄하니까 거기서 오는 비쥬얼적 오라가 있음....이번 메이드풍 의상도 그 수혜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봄. 등장하면서 헤이! 헤이! 하면서 팔을 뻗는데, 이런 도입부 동작부터 이건 츙룽이 아니었으면 안됐다 싶은 그런 느낌을 받음.
곡은 상대방을 격려하는 곡이지만, 라이브 회장에서는 그것이 엠마->청자의 단방향이 아니라 상호간의 양방향이 되는 차이가 생김.
사사에타이 럽포유(포유!) 이야시타이 럽이즈트루(이즈트루!) 이츠닷테(헤이!) 와타시니(헤이!) 하고 있으면서 출연자와 관객의 상호작용이란게 제대로 발생하며 곡이 완성된것같음. 4th는 노콜이었으니까. 엠마도 누군가를 위해서 격려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해진 것을 확인하면서 해피하게 된 것이겠지?(도키메키쿠레루카라 해피)

Butterfly
내가 하루카였다면 언니가 이런 모습으로 나오는 걸 봤을 때 아이돌 반대했을 것임(.....) 아니 진짜로 자극이 너무 강하잖아......
쓰고 싶은 말을 다 썼다가는 규제당할 것 같아서 좀 억제하겠음. 의상이나 안무 가창 삼박자가 요염해.....
비너스포트 한번도 못 가봤는데 스크린 등에서도 비너스포트가 비쳐서 그때는 좀 쓸쓸하게 느껴지기도.

Silent Blaze
"카나타쨩이라도 할때만은 제대로 한다고" 라고 말하는듯한, 여태까지 느낌과 180도 다른 강렬한 곡. 그리고 곡의 임팩트에 지지 않는 의상은 덤이다. 아카링은 대단해... 보통 러브라이브 의상은 본인의 의사가 반영돼서 조정이 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거침이 없으셔.....원래 쿠노이치란 게 이런 거였어???
워낙 고음 난이도가 자비가 없어서 4th라이브 때는 아카링이 부르는데도 조금은 불안정한 구석이 느껴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그런게 전혀 없었다는 것에서도 경외감이 느껴졌음. 진짜 니지가사키 멤버들은 전부 대단하다..... 그 덕분에 더욱 더 열광적으로 무대를 느꼈던 것 같음. 그걸 표현할 수단이 간주 엇박의 콜 뿐이었지만(넣을 자리 없잖아).
중앙 스크린 뒷면엔 만화연구부의 만화컷이 드문드문 지나갔는데, 풀버전이 궁금해졌음. 어디 공개된 적 있었나..?

무적급 빌리버
설마설마했는데 나온 그 곡. 유콜라이브에서 처음 나오는 곡이다 보니 진짜로 함성이 장난 아니었음... 이 곡이 처음 피로되었던 장소가 가든시어터였는데, 당시엔 무관객이었던데가 마유치 컨디션까지 나빠서 엄청나게 아쉬워했었던 기억 나는데. 무려 2년 반만에 같은 장소에서 완전체로 완벽하게 리벤지 한 걸 보면서 마치 내 일인것마냥 기뻤음...
매번 봐도 의상은 참 신기함... 어떻게 저런 디자인을 만들었지??ㅋㅋㅋㅋㅋㅋ

TO BE YOURSELF
의상부터 배경영상까지 마유치의 성우입덕작 마법소녀 ㄹㄹㅋ ㄴㄴㅎ를 의식한건가 싶던 무대 같이 느껴짐. 빵빵치였으면 큰일날뻔 했겠다 싶더라(...)

PASTEL
단언컨대 이번 라이브 최고의 주목거리였을 그 곡. 기구를 타고 둥실둥실, 그리고 두명씩 한 기구에 타서 서로 꽁냥거리던 모습도 최고의 볼거리. 역시 럽라 공연은 이런게 있어야 한다..(?) 평소 쿼츠 유닛의상은 하늘하늘하단 이미지였는데 바지반 치마반으로 변화구를 준 것도 신선하더라.
개인적으론 굉장히 고평가하고 싶던 파트가 하나 더 있는데 그게 메인스크린 영상.
도입부는 애니메이션 오프닝 같은 느낌으로 시작하고, 그 뒤로 흘러가는 영상들이 매우 이뻤지. 게다가 이 안에는 쿼츠의 궤적을 총집약해뒀음 ㄷㄷㄷㄷ Twinkle Town의 크리스마스트리, Make-up Session ABC의 립스틱, Fuwa Fuwa 아워의 욕조 등이 지나가는 걸 볼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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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다시 봐도 참 이쁘네.....

Swinging!
전주였나 솔로파트였나에서 한 멤버씩 스포트라이트 변경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음. Swinging Swinging 할 때 다같이 팔 좌우로 흔드는 것도 재밌었음. 하모니는 뭐 별도로 말할 필요도 없지...
근데 메인스크린의 요란한 하트모양 네온사인은....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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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절 갬성 같던데(...)

Beautiful Moonlight
그러더니 다음 곡에서는 굉장히 스타일리쉬하고 통통 튀는 배경영상을 스크린에 깔아주니 대조가 너무 강렬했음(...) 이건 예전 팬미때라던가에서도 나왔던거였을텐데, 아무튼 저걸 같이 곁들이면서 들으니까 눈나들이 더 이쁘게 보였음(아 에라 모르겠다)

NEO SKY, NEO MAP!
우산 나오고 메바치센세 엔딩영상 나올때 모두가 충격에 빠졌음.... 참 이번 라이브도 꽤나 굉장한 곡들이 많이 나와줘서는, 흔한 K-유튜브 삐슝빠슝 영상 같은 빈도로 충격을 많이 받네(...)
떼창 하라고 가사 띄워준 거 같은데, 아쿠아 라이브 할 때처럼 '민나데 우탓테 쿠다사이~~' 같은 멘트 해줬으면 더 떼창빈도가 올랐을 것 같음... 그보다 이걸 이런 자리에서 다시 볼 수 있을줄은 누가 알았냐고!!
곡이 다 끝나고 긴테 터지고 앵콜받기 시작

앵콜은 첫날엔 앙 코 르/쿠 오 츠가 좀 섞이던데 둘째날은 후자로 좀 안정화됐음... DD 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앵콜 PASTEL

TOKIMEKI Runners
유닛라이브의 찐막이다 보니 정말 악을 쓰고 콜함...
수백 수천번은 들었지만 매번 들어도 새로운 명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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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은 랜덤으로 몇개만 올려봄...굉장히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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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숙소에서 일어나자마자 뱅기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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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하... 저거 첨봤는데 진짜 갈매기 딱밤마렵네....

추가)
MC때 아레나~ 발코니~ 남자~ 여자~ 등등 부를 때
해외~ 찾을 때 진짜 있는소리 없는소리 다 짜내서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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