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발 로그인 시도 횟수 제한을 거의 안 거는 이유가, 왠만하면 돌려쓴 비번은 다 ID랑 같이 테이블에 올라가는 세상이라
비번 존나 단순한 거 돌려쓰지 말고 걍 로그인 할 떄마다 몇 번 틀리더라도 다 따로따로 복잡한 거 쓰라는 거고
그래서 아에 가능한 비밀번호 입력 없는 로그인으로 최대한 넘어가는 추세인 건데

이 병신겜은 아직도 2013년인 줄 아는지 세번쯤 틀리면 캡챠 튀어나오고 5번인가 틀리면 꺼지라고 함

진짜 딱 크리덴셜만 올라간 레인보우 테이블 무작위 대입 막겠다고 10년 전까지 유행하던 방식임.

저 시대엔 자격증명 탈취가 id랑 비밀번호가 매칭되지 않은 채로 자주 쓰는 비번만 존나 무작위 대입을 하는 브루트포스가 주류였고,
요즘엔 애초에 id랑 비밀번호 양쪽 모두 있는 테이블을 쓰니까 로그인 제한 횟수 내에 로그인 성공하려고 동일 비번 돌려 쓰면 초회 시도에 바로 뚫림.

실제로 군대에서 1q2w3e4r같은 공용 비번 쓰거나 무조건 따로 적어두는 이유가 로그인 실패하면 골치 아파지니까 그런 것처럼

효용도 없고 그런 악영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애초에 저 공격 방식이 주류던 시기에도 시도 제한 5회 이런 건 브루트포스랑 ㅈ도 상관 없는 수치설정이라
요즘 브루트포스 방지는 저런 거랑 비교가 안 되는 수치로 설정되어있거나, 애초에 질적 평가로 설정 되어 있음.

국비 사업 같은 데서 이걸 왜 거는지 이해도 못하고 걍 요구 사항에 있어서 도입한 경우에나 하던 설정임. 딱 지금 행안부 가이드라인이 저거일거다.

걍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비밀번호가 뭔지 모를 때 일반적인 비밀번호 하나하나 넣어보는 게 5회면 막히고 10회면 뚫릴 것 같지는 않잖아.
id랑 비밀번호 양쪽을 확보한 상태에서 해당 id에 대해 비밀번호 후보를 20개쯤 갖고 있고 일정 시간마다 5회씩 시도할 수 있다고 치면 4시간이면 뚫을 수 있고,
어차피 여러개의 id에 대해서 병렬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는 공격자 입장에서는 하나에 4시간을 들이는 게 아니라 공격을 시도하고자 하는 시스템 전체에 대하여 4시간이 걸리는 거임.

심지어 이 새끼는 과거의 다른 서비스들과 달리 언제 풀리는지도 안 알려주고, 비밀번호 재설정으로 풀 수도 없음.
이 여기에 브라우저랑 런쳐 따로따로 등록 해야 하는 디바이스 화이트리스트 해 놓고
툭 하면 에러나서 로그인 풀리고 사이트 깨져서 지랄 나는 새끼들이 자기들은 보안 신경 쓴다면서 딸 치고 있겠지?

제발 구글이 안 하는 건 하지 말라고 벤쳐라고 나대는 병신 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