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2-083 「상냥한 당신에게 크리스마스」 메모리아 스토리

메모리아번역기 · 2020.09.05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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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 메모리아 「상냥한 당신에게 크리스마스」

마리아: "(오늘은 한층 더 추워지네......)"

마리아: "(이제 곧 크리스마스...... 어디를 봐도 사람들로 꽉 차있어.)"

아이: "엄마–! 이거 사줘–!"

어머니: "정말...... 어쩔 수 없네. 오늘만이야?"

마리아: "(후후, 아이 동행도 자주 볼 수 있지.)"

마리아: "(저 얘들을 보고 있으니, 시라베나 키리카, 세레나가 생각나게 돼.)"

마리아: "(그 얘들에게도 부모가 있었다면, 아직 어리광 부릴 나이였을 텐데......)"

마리아: "(......안 되지. 새삼스래 이런 감상에 젖다니.)"

마리아: "(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그렇게 만든걸까?)"

???: "어–이!"

마리아: "응...... 어머, 둘 다 무슨 일이니?"

키리카: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에요!"

시라베: "길거리에서 멈춰서다니, 무슨 일 있어?"

마리아: "엣!?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키리카: "뭔가 이상하다구요?"

마리아: "뭐, 뭐야. 별로 이상한 점은 아무 것도 없어."

마리아: "(그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면 둘 다 기뻐해줄까?)"

마리아: "(부모는 없어도, 내가 있어. 은밀히 일을 진행해서...... 후후, 놀라게 해 줄까.)"

키리카: "왠지 그림자가 있는 여자라는 느낌이네요."

마리아: "그, 그림자라니...... 아까부터 심한 소리를 하네!"

마리아: "(요리는 이 레시피가 좋겠는데...... 다 같이 먹기에 딱 좋아.)"

마리아: "(아차! 케이크도 준비해 둬야......)"

세레나: "언니, 꽤 바빠보이는데, 나도 도와줄까?"

마리아: "아니, 괜찮아. 네가 수고를 끼칠 정도는 아니야."

세레나: "그럼 괜찮지만......"

마리아: "그래. 아, 그리고, 전에 말한 날짜는 비워뒀어?"

세레나: "응! 맘에게 허가를 받았으니까, 그 때 또 올게."

마리아: "부탁할게. 자, 나는 괜찮으니까, 시라베들이랑 놀고 가렴."

시라베 & 세레나 & 키리카: "......"

키리카: "후후, 의욕이 넘치는 거예요."

시라베: "안 돼, 키리 쨩. 우리들에게 비밀로 하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준다고 하니까."

시라베: "여기는 모르는 체 행동하자."

세레나: "맞아요. 설마 우리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눈치챘을 거라니,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거고요."

키리카: "그렇게 들뜬 텐션에다가, 잡지에 접은 자국을 내면......"

시라베: "누구라도 눈치채게 돼."

세레나: "그렇지만, 우리들을 위해 준비를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네요."

시라베: "둘 다 기대돼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어."

키리카: "시라베야말로, 들떠있는 거예요!"

세레나: "쉿–! 두 분 모두, 들린다구요."

세레나: "저기, 저희들도 언니에게, 뭔가 해줄 수 없을까요."

키리카: "명안이에요!"

시라베: "지금 결정하자."

세레나: "그래요! 어떤 걸 해주면 기뻐해줄까요."

마리아: "—엣취!"

마리아: "(재채기...... 좀 감기 기운이 있는걸까?)"

마리아: "(뭐,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마리아: "(곤란하네......)"

마리아: "설마 하필이면, 계획했던 당일에 감기에 걸려서 열까지 나다니, 준비에만 정신이 팔렸던 걸까."

마리아: "큰일이네. 이제 곧 셋이 올 거야...... 바로 준비되는 것만이라도, 손을 대야......"

마리아: "앗!"

마리아: "제대로 걷는 것조차, 할 수 없게 됐잖아......!"

마리아: "이런 상태로는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네...... 조금, 누워서......"

마리아: "일어나면, 다시 시작하자...... 하아......"

마리아: "(셋을 기쁘게 해주려고 했는데......)"

마리아: "(이런 중요한 때에, 나는...... 스스로의 보잘 것 없음이, 한심......해......)"

마리아: "............"

마리아: "!"

마리아: "(......완전히 자버렸던 것 같네.)"

마리아: "(어지러움도 없어지고, 몸도 편해진 것 같아.)"

마리아: "마, 맞아! 파티의 준비를......!"

???: "아니야, 아직 일어나면 안 돼."

마리아: "!?"

세레나: "언니는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시라베: "이렇게 될 때까지 힘냈으니."

키리카: "우리들을 놀라게 하고 싶었단 건 알겠다는 거예요. 하지만, 몸이 나빴다면, 의지했으면 했다구요!"

마리아: "세 사람 다 언제 왔던거야? 생각 이상으로 깊은 잠에 빠졌었구나......"

마리아: "랄까, 그 의상. 언제 준비했던 거야?"

키리카: "실은...... 오늘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다는 건, 우리들 전부 알고 있었단 거예요."

세레나: "그렇게 기대하고 있는 언니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까, 우리들도 언니를 놀래켜주고 싶어져서."

시라베: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고 상의해서. 그래서 산타 의상을 입기로 한 거야."

세레나: "물론, 선물도 있어."

마리아: "너, 너희들......!"

마리아: "모처럼 기대하고 있었는데, 미안해...... 이런 파티가 되어버려서."

시라베: "신경쓰지 마. 우리들은 마리아 쪽이, 훨씬 소중하니까."

키리카: "그런 거예요! 마리아가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은 기쁘다구요."

세레나: "크리스마스란, 본래는 소중한 가족과 보내는 날이라 했으니까. 그러니까 다 같이 이렇게 모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키리카: "함께 지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거예요!"

시라베: "응, 행복해."

마리아: "나 혼자 어떻게든 하려고 했다가, 기죽기만 하다니. 틀려먹었네......"

마리아: "고마워, 모두."

세레나: "후후, 언니의 몸이 좋아지면,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먹자?"

마리아: "그래. 그러네...... 그렇게 하자."

마리아: "(실패하고 말았지만, 이런 깜짝 선물을 받다니,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됐어.)" 

F.I.S.조는 진짜 가족같은 훈훈함이 있어서 좋다

이걸로 그 유튭좌 유튭에 있는 것까지 포함해 지금까지 나온 크리스마스 메모리아도 번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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