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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번역) 쿠마노 온천 살인사건 - 4. (3/3)

DD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30 03:00:54
조회 2944 추천 80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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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리고 아무도 없었슴다


----
#8 - 천공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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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새
이리하여 아리스 씨가 친히 투숙객들한테
사죄하러 갔슴다.
이런 기적, 크리스마스에도 안 일어남다.
엄청 귀하니까 계산상 플러스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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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
기억에 전혀 남아 있지 않은 일이라도
이번에는 폐를 끼쳐서 미안해.
오늘 일은 평생 잊지 않도록 교훈으로
새겨 두며 살아갈게.

- 그렇게까지 힘겨워할 필요 없어
- 은근한 동화 분위기를 맛봤어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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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토비마루
그래 맞아.
사라진 녀석들은 모두 무사히 돌아왔잖아.
울새한테 동의하진 않아도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지.
뭐, 시간만은 무의미하게 소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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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한마디 많거든, 너. 아리스도 생각이 있어서
혼자 행동한 거야.
맞지, 아리스? 딱히 아침 산책이나 하자고
괴담방에 들어간 거 아니지?

쿠온지 아리스
생각은………… 있던가.
이유는 나도 모르는 걸로 가도 될까?

아오자키 아오코
어, 왜?
설마 아직 영장이 지속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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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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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미안해.
아리스가 혼자 행동한 원인은 나야.
어젯밤의 내가 잘못했어.
말을 더 덧붙여야 했지.

아오자키 아오코
그래, 아리스?

쿠온지 아리스
…………아니.
내가 맘대로 행동했을 뿐이야.
그건 그렇고, 상황도 정리가 됐으니 증거품을 제출할게.
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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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새
예입!
아리스 씨가 다락방에서 발견한 이 검은 상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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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 이건……!
- 바제트 씨가 말한 케이스 아니야!? - 선택

쿠온지 아리스
맞아. 어제 여관 앞에서
시즈키 군이 이상한 반응을 했지?
그게 걸려서 다락방을 조사하러 가 봤어.
케이스는 거울 밑 비밀문에 숨겨저 있더라.
도움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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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물론이지. 큰 공을 세웠어, 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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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토비마루
열어 보자. (플레이어)가
바제트한테 들은 번호는 20051028이었지.

(끼릭끼릭 탁)

아오자키 아오코
서류 다발이 몇 개 있는걸.
보고서인가. 아, 이거 시계탑의 암호문이네.
어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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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1999년 5월 1일부터 6일에 걸쳐서
일본의 O현 O시의 관측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단 사실이 판명되었다.
우리는 이를 역사의 개찬,
혹은 전정사상의 분기점이리라 추론한다.
이 이상사태의 조사에 대해
협회는 현지에 있는 봉인지정 집행자를,
교회는 현지에 있는 사제 대행을 담당자로 선정한다.
전승과 군주(로드) 브리시잔이 남김』
(브리시잔이라면 시계탑 학원장!?
바제트 씨, 무지막지 엘리트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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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마술협회도 쿠마노 온천의 이상사태를 파악하고 있었군요.
1999년…… 지금이 2001년이니까
2년 전 일이 되겠는데요.

- 1999년(2년 전)의 이상사태를 이제야 관측했다고?
- 로그를 열람하다 버그를 발견한…… 그런 건가? - 선택

마슈
네. 자세한 사정은 마술협회도 파악하지 못 했어요.
관측하질 못 했으니까요.
아마 이 2년 전의 이상사태에 『첫 번째 아오코』 씨께서
관여하신 거 아닐까요.

아오자키 아오코
……그렇겠지.
관여했다기보단 지금도 관여하는 중이지만.
1999년의 쿠마노에 『첫 번째 아오코』가 파견됐고,
무슨 문제가 생긴 탓에 2년 뒤의 쿠마노에 도약해서
그 대책 중에 『범인』에게 살해당했을 거야.
……많이 지쳐 있었나.

- 서류 다발이 더 있어
- 이건…… 여관 종업원 자료? - 선택

마슈
그런 모양이에요.
쿠마노인 씨의 사진과 경력이 나열되어 있네요.
어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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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쿠마노인 요시스케. 전직 연예인.
1997년에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쿠마노 여관의 종업원이 됨.
연령 28세. 쿠마노인은 원래 예명이었지만,
쿠마노 여관 주인의 양자가 되어서 똑같이 개명함.
구명, 키노미 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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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토비마루
───뭐라고?

- 왜 그러세요?
- 어……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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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토비마루
이게 사실이냐, 그 녀석이 키노미였냐고!
젠장, 어쩐지 열받더라니! 아오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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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알아, 붙잡아서 탈탈 불게 만들겠어!

(토비마루, 아오코 퇴장)

마슈
어, 저기, 키노미 씨란 분은 대체?

쿠온지 아리스
고등학생 시절 츠키지 군의 동급생이고, 시즈키 군의 급우고,
아오코로 하여금 두 손을 들게 만든 인물이야.
우리도 가자. 중요한 단서를 발견해 놓고
실수로 목을 졸라서 임종시킬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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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노인 요시스케

허어. 무슨 일로 정색하고 계시는지요.
이번엔 움직이는 해골이라도 나왔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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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그래, 바로 지금 그 탈을 뜯어 내서
민낯을 봐 보려고.
그만 포기해, 키노미 군.
이미 정체는 들통났어.

쿠마노인 요시스케
뭐야, 들켰냐.
그럼 변장은 여기까지구만. 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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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미 호스케
자 안~뇽~!
따분한 일상의 기폭제, 모두의 키노미 호스케임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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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토비마루
진짜로 키노미냐고, 믿기질 않네.
골격까지 바뀌지 않았냐?

키노미 호스케
끝내주지? 카신 쨩 님이 정성을 들여 만들어 준
변장 바디야.
그나저나, 이야,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법인걸.
산골 여관에서 은거하고 있었더니,
그리운 토비마루 전하가 찾아오질 않나,
시즈키는 회춘하질 않나,
아리스 쨩은 여전히 뷰티하질 않나,
회장은 죽고 죽어도 나타나질 않나.
이게 뭐래니, 동창회?
아니, 그런 거에 불린 적이 없지만서도!

츠키지 토비마루
그야 네 주소를 알 수 없어서지.
부모님한테도 어디에 사는지 말을 안 했다더만.

키노미 호스케
아, 그렇구나. 개그맨으로
그럭저럭 유명했잖아, 나.
그래서 주소는 밝히지 않고 있었어.
이야, 인기인은 힘든걸!

- 저기, 『회장』이라뇨?

키노미 호스케
어이쿠. 자기소개를 다시 해야겠지.
난 키노미 호스케.
저 탐정이랑 조수의 청춘 시대 동료란 말씀.
그리고 회장이란 건 아오자키 말하는 거야.
우리 고등학교 학생회장이었거든─.

시즈키 소쥬로
그래 맞아, 키노미도 입을 다무는 피의 회장.
그런데 키노미, 용케 냉정하게 굴었구나.
아오자키가 매일 살해당했잖아.
본인이 책임자인 여관에서 그런 불상사가 터지면
아오자키한테 무슨 짓을 당할지 상상이 될 거 아니야.

키노미 호스케
응, 뭐 그렇지.
내심 개쫄았어.
첫 번째에 시체 이름이 아오자키라고 들었을 땐
내 명운도 끝장이다 싶었걸랑.
두 번째 시체는 『아, 역시 살아 있었구나』
『글고 그 뒤에 또 살해당했구나』 싶었지.
그 덕에 좀 진정됐는데,
오늘 아침엔 위험했어. 놀라서 심장 멎을 뻔했어.

츠키지 토비마루
아아, 아오자키의 시체가 있는데 아오자키가 있어선가.
그러고 보니 착란했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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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노인 요시스케
하? 아오자키?
아오자키 님이라면 이틀 전에 돌아가신 그?
하아!? 딸이라니 말도 안 되지 않아!?
아니 애당초 뭐야? 대체 뭐래, 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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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미 호스케
그야 놀라지, 그 어떤 괴담보다 무섭거든!
회장이 인간이랑 결혼을 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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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소쥬로 놔 줘, 저놈을 죽일 수가 없어.

마슈
실례할게요, 저희는 이해가 따라집기 힘든데요……
여러분의 분위기를 봐선 키노미 씨께선
악행을 벌이실 분이 아닌 걸로 이해하면 될까요?

키노미 호스케
글케 이해하면 됑. 에헤헤.
이 애 뭐니, 착하다. 착함 = 귀여움.
같이 있는 애도 발랄해서 흐뭇해.
흐뭇함 = 귀여움.

츠키지 토비마루
그래. 보다시피 야비한 사기는 쳐도
거창한 짓은 못 저지르는 소인배야.

- 그렇구나. 유쾌한 악우군요 - 선택
- 제일 수상하던 쿠마노인 씨가 결백해졌어

시즈키 소쥬로
악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쾌한 남자야.
있곤 하지? 반에서 묘하게 죽이 맞는 친구.

아오자키 아오코
흥. 네가 요시스케든 호스케든 간에
물어볼 건 똑같아.
『만능의 비탕』은 대체 뭐야.
너, 영능력자를 모아서 무슨 꿍꿍이를 꾸미는 건데.
화 안 낼 테니까 솔직하게 말해.
말해 주면 죽이진 않을게.

키노미 호스케
엥─. 회장은 맨날 화가 나 있어서 신용할 수가 없어~.
신변의 안전을 위해 변호사 먼저 선임해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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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응, 그거 유언이야?
키노미 군 치곤 쿨한걸.

키노미 호스케
농담이용 농담, 말할게용.
영능력자를 모은 이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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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미 호스케
여관의 영장을 정화하고 싶을 뿐이야.
그야 『소원이 이루어지는 비탕』을 써먹긴 했는데,
내 목적은 진짜로 그게 다걸랑.
꿍꿍이라기보단 기획이지?
쿠마노 여관을 번창시키기 위한 캠페인이야.
이대로 두면 영업 부진으로 여관이 망할 수도 있잖아.

츠키지 토비마루
변장한 이유는 뭐야?

키노미 호스케
그게 있지. 처음에 온 영능력자가
아주 끔찍한 놈이었거든.
제자를 다섯 명 정도 데려와선
사흘 내내 난리굿을 치다가 한 것도 없이 돌아갔어.
뭐, 방송국에 있던 시절 연줄로 초대한
사이비 영능력자라 그런 거지만.
그래서 카신 쨩 님한테 상담해 보니,
『요시스케 씨는 누가 봐도 껄렁해 보이니
무서워 보이는 모습으로 변장하시죠』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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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하긴 그렇지란 끄덕임)

키노미 호스케
그리고, 그래.
뭐 다른 사람인 척을 할 필요는 있었지.
『소원의 비탕』 소문이 돌아서 손님이 늘었고,
이거 대박 치겠다 싶어서 이런저런 데서 융자를 받아
신관을 세웠는데 이 모양이잖아~?
유령 이전에 빚쟁이한테 죽을 판이니, 뭐, 안 그래?

츠키지 토비마루
빚은 못 갚고, 손님도 안 와서
꼼짝도 할 수 없어졌나.
일단 물어나 본다.
너, 세계가 멸망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냐?

키노미 호스케
엥, 뜬금없이 뭐야.
전하, 인생 살기 지쳤어?
그야 빚은 탕감되면 좋겠지만
올 리셋은 과하지.
지금은 이 모양이어도 쿠마노 여관은 내 보물이야.
인생엔 언제나 일발 역전 가능성이 있걸랑?

아오자키 아오코
내가 알던 키노미 군 그대로야.
시원스러울 만큼 자기 입맛대로 긍정적인걸.

츠키지 토비마루
그러게, 완전히 용의선상에서 벗어났어…….
이것도 성과라 칠까…….

아오자키 아오코
하지만 여권 주인이란 사실은 변함이 없지.
키노미 군, 『열리지 않는 방』에는 뭐가 있어?

키노미 호스케
낸들 알어───!
안 열린다고 했잖아!
열리면 내가 맨 먼저 들어갔지!

아오자키 아오코
완완 님 전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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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미 호스케
아. 그건 내가 지어낸 거야.
쿠마노에는 원래부터 미래를 보는 요괴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만 가지곤 임팩트가 약하잖아─.
성배라고 알아? 소원이 이루어지는 잔.
모르는구나─. 딥한 세계의 비밀이니 말이지.
뭐, 그런 사차원 주머니 같은 보물이 있다더라.
그걸 좀 일본풍으로 창작해 봤어.
잔이면 완(椀)이지? 그래서 완완 님.

- 성배……!
- 그 얘길 어디서 들었나요!? - 선택

키노미 호스케
어디냐니…… 어.
누구한테 들었더라…….
아마 투숙객 중 누군가일걸.
완완 님 이야기를 퍼트린 건 2년 전이니 그쯤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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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공중 노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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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그나저나 요시스케가 키노미 군일 줄이야.
그러고 보니 졸업하고서 연예인이 됐단 얘길
어디서 들었던가.
아리스는 알고 있었어?

쿠온지 아리스
……………….

- 알고 있었어!?
*플레이어가 여성일 경우에만 나옴

쿠온지 아리스
조용히 해. 남탕에 있는 츠키지 군이 들을 거야.
알았냐 몰랐냐로 따지면
몰랐다고 할 수 있지.
전에 이 여관을 이용한 적이 있는데,
그때 키노미 군은 아직 종업원이었어.
그래서 이번에 여관에 키노미 군이 안 보이길래
『그 사람, 그만둔 걸까』란 말이 나왔을 뿐이야.

아오자키 아오코
변장했을 줄은 몰랐단 거지.
응? 전에도 온 적이 있어?
365일 저택에 틀어박히는 네가 웬일로?

쿠온지 아리스
어쩌다 보니.
산골이라 인적도 뜸하니 편안할 것 같길래.
네가 여행에 나선 지도 10년이 됐잖아.
1년에 한 번쯤은 나도 여행할 마음이 들곤 해.
헤어질 때 말했잖아.
"아리스한테 부족한 건 사교성뿐이야"라고.

아오자키 아오코
세상에, 그걸 신경 썼어?
못 살아. 구차하게 내뱉은 소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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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토비마루
말을 안 한 키노미 녀석은 용서할 수 없지만,
노천탕을 전세 내게 해 주는 건 고맙지.
요시스케가 소쥬로한테 유독 싹싹하던 게
그 녀석 나름대로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인 건가.
그런데 왜 쿠마노인 같은 예명을 쓴 거래.
보통 좀 더 본명에 가깝게 하지 않냐?

시즈키 소쥬로
? 아니, 엄청 키노미답잖아.
쿠마인데, 쿠마.
그 왜. 쿠마리네 아버지가 영업하는
우리의 생명줄이던 중화반점.

츠키지 토비마루
프헙!?
야 야, 쿠마란 게 『매드베어』의 곰(쿠마)이냐고!

---

플레이어가 남성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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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베어?

- 쿠마리? - 선택


시즈키 소쥬로

고등학생 시절에 키노미랑 내가 알바하던 레스토랑이야.

점장님이 쿠마리란 성이고,

많은 아들이랑 딸이 한 명 있어.

딸이 금빛 사슴이란 한자를 써서 코지카(金鹿)라 하는데,

우리하곤 동급생이고 아오자키하고도 친했지.


츠키지 토비마루

……………….


---
플레이어가 여성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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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남탕에서 츠키지 씨의 비명? 같은 게……
- 매드베어란 단어가 들렸는데…… - 선택

마슈
큰일이에요!
매드베어라면 야생 곰이 옆 탕에!?

아오자키 아오코
아─, 아냐 아냐.
매드베어는 우리 동네에 있던 중화반점 이름이야.
쿠마리 코지카란 애가 있는데,
그 애의 아빠가 점장.
내가 자랑하기도 그렇지만
인형처럼 귀여…… 예쁜 애라서,
대학 수험을 치르러 도쿄에 갔을 때, 『아이돌이 되지 않겠냐』고
연예 기획사 스카우트맨한테 제의를 받았을 정도야.
그리운걸.
그러고 보니 코지카 녀석,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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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토비마루
그런데 오늘로 나흘인가.
생각보다 오래 체재하는걸.
그래도 일은 9할쯤 끝마쳤지.
마음만 먹으면 돌아갈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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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어? 방금 뭐라고 했어, 토비마루?
일을 끝마쳤다니, 위안 여행 온 거 아니었어?

츠키지 토비마루
듣고 있었냐.
그래, 위안 여행이란 건 구실이야.
우린 원래 사람을 찾으러 온 거거든.
오랜 기간 주소 불명, 행방불명인 못난 아들내미를
찾아내 달라고 하시더라.
학창 시절의 친구라면 찾아낼 수 있지 않겠냔
이유로 수색을 의뢰받은 거지.

- 탐정으로서 키노미 씨를 찾으러 오셨군요

시즈키 소쥬로
금시초문인데.
토비마루의 목적은 키노미였구나.

츠키지 토비마루
응? 아아 그래, 지금은 10년 전의 소쥬로지.
미안, 전달이 미흡했어.
근데 애당초 쿠마노 여관에 키노미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언한 건 너거든?

시즈키 소쥬로
그랬구나.
10년 뒤의 내가 도움이 돼서 다행이야.
그런데 아침부터 쭉 걸리던 건데……

---

플레이어가 남성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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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토비마루

……………….


- 왜 씁쓸한 표정을 지으세요?


츠키지 토비마루

이 녀석의 『쭉 걸리던 게 있다』는

대부분 폭탄 발언이라 그래.


---

플레이어가 여성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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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

- 왜 씁쓸한 표정이야?

쿠온지 아리스
그건 말이지, (플레이어) 씨.
시즈키 군의 『쭉 걸리던 게 있다』는
아오코 안에선 역사적인 트라우마라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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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아니, 진짜로 일반적인 질문이야.
오늘 비탕 말인데, 변성남자란 게 뭐야?

- 그건 나도 걸렸어!
- (아니까 조용히 있자, 사바하 사바하……) - 선택

마슈
변성남자요?
불교 용어인 걸로 기억해요.
불교에서 여성은 어떤 수행을 해도 부처가 될 수 없다는
사고가 존재하는데,
이를 가엾게 여긴 아미타여래는
자기 본원 안에 『남자로 재탄생한다』는 걸 만들어
이를 받으면 여성이라도 부처가 된다는 내용이에요.
불교의 『부처』는 한마디로 설명하기가 힘든 개념인데,
쉽게 말하자면 『성자』, 『각자』라
불리는 존재일 거예요.

아오자키 아오코
헤에─, 마슈도 참 박식하다─☆
나, 불교는 하나도 모르거든─.
여성의 권리를 인정하네 마네는
몇 년 뒤에 화제가 될 법한걸.
그런데 불교랑 상관없이
한 번쯤은 남자가 되어 보고 싶다─.
몸과 함께 가치관이 바뀔 가능성이 있단 게
재밌어 보이잖아?

츠키지 토비마루
그 이상 감성을 혁신판(업데이트)으로 갱신해서 어쩌잔 건데.
그러니까 매일 아침마다 살해당하는 거야. 얌전히 좀 있어.

시즈키 소쥬로
그래 맞아. 아오자키는 온천에 더 이상 가지 마.
시체를 동굴까지 옮기는 것도 힘들거든.

아오자키 아오코
말 안 해도 알아!
아침 욕탕은 이제 지긋지긋해~~!
나도 슬슬 모두랑 함께
맛있는 아침밥을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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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아오자키 아오코의 눈물 어린 주장과
동료들의 웃음소리가 밤하늘에 사르르 녹아내려 갔다.
온천 여행은 이래야지.
그래. 내년 GW엔 여행을 가자.
그런 뜨거운 마음을 가슴에 품은 채,
나흘째 밤이 지나갔슴다.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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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 다들 이미 모여 있어? - 선택

마슈
네. 아오코 씨, 아리스 씨께서 옆방에서
놀러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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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토비마루는 아직 자고 있지 않을까.
키노미를 발견해서 긴장이 조금 풀린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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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
시끄러워서 깼어?
안녕, (플레이어) 씨.
나는 아직 이르다고 했는데,
아오코가 보채서 하는 수 없이 왔어.

아오자키 아오코
그야 시간이 아깝잖아.
온천 여관의 참맛은 새벽 산책에 있는데.
굿모닝, 둘 다.
오늘은 기온이 좀 높지?
좋은 기회라서 여름 옷으로 갈아입어 봤어.
(플레이어) 씨 준비가 완료되면
구관으로 가자.
키노미 군한테 맡기면 맛없는 아침 식사가 되니까
우리가 주방을 빌려 써 보려고.

- 요리할 줄 아는구나, 둘 다

쿠온지 아리스
만드는 메뉴에 달렸지만.
스튜나 포토푀 등, 썰어서 끓이는 거라면야.

아오자키 아오코
나는 고금동서 뭐든 가능해.
여관에 있는 고급 재료를 마구 써 주겠어.

시즈키 소쥬로
절약에서 풀려난 아오카지랑 아리스 요리는 맛있지.
무성의하지만 기품이 있는 기적의 요리야.

???
큰일이야……!
큰일이야, 큰일이야, 큰일이야───!

마슈
복도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요.
이건…… 키노미 씨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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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미 호스케
우오오─ 도착이드아!
아침부터 난폭해서 미안!
(플레이어), 마슈 쨩,
소쥬로, 있어!?
큰일이야, 큰일났어!
침착하게 들어 줘!
온천에서 네 번째 살인사건이야!
또 아오자키가 죽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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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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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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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하?

키노미 호스케
엉?

- 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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