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고찰] 2부 7장 제목에 대해 몇 가지 정보

ㅇㅇ(211.195) 2022.06.01 22:38:39
조회 10085 추천 109 댓글 16
														


7ceb8572b58a61f13aea98bf06d60403f60d7b66c382dd78



7장 제목은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인데 

이거 보고 몇개 생각나는거 써봄 


우선 '나우이' 는 나우아틀어로 숫자 4를 뜻하는 말임 

아스테카 신화에서는 지금까지 네 개의 태양이 있었고, 전부 멸망해서 지금 우리는 다섯번째 태양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믿었음

첫 번째 태양은 재규어의 태양 '나우이 오셀로틀'

두 번째 태양은 바람의 태양 '나우이 에에카틀'

세 번째 태양은 비의 태양 '나우이 키아우이틀'

네 번째 태양은 물의 태양 '나우이 아틀'

그리고 다섯번째 태양은 움직임의 태양 '나우이 올린' 임 


그리고 믹틀란은 아스테카 신화의 명계를 말함

아스테카 신화에서는 사인에 따라 가게 되는 사후세계가 다른데, 물에 관련된 재해로 죽은 사람은 물의 낙원 틀랄로칸으로 가고

평범하게 죽은 사람들은 대부분 이 믹틀란으로 감 



2ca8c319b48669993eeee9e458db343ac3e710836d8e0005d6fb25




79ed8275e38b6bf33ae985b013d4216c782db2ba1391e8fa7dc646c72d000e0fb36e653ba758f57bf24f9f77e036e0621bcd2989061148da




이 믹틀란은 명계의 왕인 믹틀란테쿠틀리와 그 아내 믹테카시와틀이 지배하고 있음

참고로 지금 저 믹틀란테쿠틀리 상은 국중박 아스테카전에서 볼 수 있다 


믹틀란테쿠틀리는 죽음의 신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닥 성격이 좋은 편이 아닌데

케찰코아틀이 다섯번째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죽은 인간들의 뼈를 가지러 믹틀란으로 온 적이 있었음 

이때 소라껍데기를 주고 이걸 불면서 명계를 한바퀴 돌면 뼈를 주겠다고 했는데 사실 소라에 구멍이 없었고, 그 때문에 케찰코아틀은 개미들의 도움을 받아 소라에 구멍을 내고 그걸 불음 

근데 믹틀란테쿠틀리는 "아니 니가 직접 해야지 왜 개미를 시킴?" 하면서 약속 깨고 케찰코아틀이 못 가게 막음

이때 케찰코아틀이 뼈를 가지고 도망치던 중 바구니를 실수로 떨어트려버려서 산산조각나고 그 때문에 지금 인간들의 키가 제각각 달라지게 됐다고 함 


아직 제목만 공개된거라서 어떤 내용일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테스카틀리포카랑 믹틀란테쿠틀리는 꼭 나올듯 

나우이 믹틀란이니까 믹틀란테쿠틀리가 흑막이라서 자기 저승세계를 새 태양으로 만들었다던가 그런거 아닐까 

아님 케찰코아틀이 뼈를 가지고 오는데 실패해서 다섯번째 세계가 창조되지 못한 이문대일수도 있을듯함 



추천 비추천

109

고정닉 18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56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게시물은 1만 개 단위로 검색됩니다.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