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까말까 생각만 하다가 몇년 유기한 게임 드디어 함

스포 안받을려고 커뮤 안돌아다녔는데

ㅅㅂ PC 한글판 있었네

오랜만에 플레이한 테일즈 시리즈

일단 불만이 많다

온 맵 돌아다녀야 하는건 테일즈 시리즈 전통이니까 넘어가고

기술 UI 보니까 100% 그레이세스에서 더 손댄거 같은데 솔직히 개씹별로였음

전투 시작시 소울 3개로 시작하는데 특수기 쓸때마다 소울 하나씩 날라가는거 때문에

스킬을 얻어도 제대로 구현이 너무 힘들었음 (특히 보스전)

잡몹 잡을때도 간간히 딸렸고 왜 이딴식으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감

초기 소울을 늘리려면 장비를 강화해야하는데 (늘려주는 템 얻고나서)

강화시스템이 마스터 스킬이랑 따로 놀아서 전혀 할수가 없었고 (스킬 마스터 다 하기도전에 상위 장비가 나옴>장비 강화 못함)

레어도 마다 강화 재료가 전부 달라서 강화하기도 힘들었음

재료 얻어야 하는데

상점 장비 주는것도 랜덤이라 건너뛴 장비도 많았고 (10 12는 있는데 11만 없다던가)

상위 장비 떡하니 있는데 하위장비 강화해야하는것도 개씹 마음에 안들었음

난이도 노말 기준으로 노강으로 싸워도 스펙은 맞아서 진행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음

그냥 R2 한번쓰니 소울 2개가 되어서 개답답할뿐

분해도 문제였는데

아이템 랜덤옵션 떄문에 겹치지가 않아서 일일이 갈아야했던거 손 아팠다 솔직히

결국에 강화 레어도 16 17 18만 찔끔하고 다 버림

레어 보드 라고 탈거 주던데 이거 개인적으로 너무 느렸음

그냥 이동보단 빨라서 어거지로 쓰긴했는데

넓은 맵으로 나가면 한참 가야되는거랑

퍼즐요소때문인지 지맥 안찾으면 못쓰는거 ㄹㅇ ㅋㅋㅋㅋㅋㅋ

마을간 이동은 텔포 포션이 있어서 편했음

없었으면 겜 접었을듯

근데 초반에 상점에서 안팔아서 좀 아쉬웠다

스토리

엔딩제외 무난했다고 생각함. 재미 충분히 있었음

재미 없으면 진작에 때려쳤겠지

제스티리아 안해봤는데 얘 때문인지 엔딩이 새드인데

엔딩 개씹 불호였음

필자는 클리어한게 데스티니 1,2 / 엑실리아 1,2 / 리버스 / 나리키리 던전 인데

보면 알겠지만 엑실 2를 제외하면 사실상 다 해피엔딩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베르세리아 엔딩을 보니  70시간 허공으로 던진 기분이였음

심지어 이 엔딩 볼때 엑실2처럼 분기 있는줄 알고 "아 이거 일반 엔딩이네"

"진엔딩 봐야겠다" 하고 검색까지 했을정도

근데 이게 진엔딩??

아 ㅅㅂ.... 너무  허무하다

서브퀘

분량 많아서 좋았지만

최후반에 너무 한번에 몰아서나옴 (서브에만 7시간은 투자한듯)

마기루 기술단이랑 오메가 엘릭실 도중에 몇번 나오고 말던데

배분이 이상했음

쥬드랑 미라 나오는거 오랜만에 봐서 좋았음

고양이 마을 BGM 중독성 개쩔었음

그리고 상점 상인이랑 싸우는거 분명 루드가 였는데 필살기 쥬드더라 무엇?

그리고 찾을때 느낌표

월드맵 마을 일일히 검색해서 찾아야했다....

고양이 구출하기

얻는 양에 비해서 점점 뇌절로 요구량이 늘어남

상자 1개에 400개는 말이 되냐?

클리어까지 못깬 고양이 상자 개많다 진짜

고양이 마을 연것만으로도 대단했다 내가

미니 게임

진짜 존재의의를 모르겠음

개많던데 진짜 거의 안함

보상도 너무 짜고

항해

진짜 존재의의를 모르겠음 2

모든게 랜덤이라 클리어 전까지 30분마다 굴리는데도

모든 맵 컴플리트 못함

심지어 보물 추억감상말곤 소재 주는거 별 도움 안됐음

쥬다스 가면이랑 나리키리 옷만 알겠더라

이래저래 글 많이 썻지만

그냥 엔딩보고 개 허무해서

그냥 한탄해봤다...

여담

마기루 중반까지 개씹비호감이였다

전투 참여도 진짜 개씹씹 늦게하면서 놀고나있고

벨벳 성질 개긁음

후반에 과거 아니까 왜 그따구인지 이해는 되지만

개씹 비호감에서 그냥 약간 비호감됨

지맥 탈출할때 버텨준거 뺴곤  크게 좋은 이미지 없었던거 같음

재밋었는데 엔딩좀 바꿔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