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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thirsty 주관적 해석

검붕이(119.203) 2024.04.26 02:17:38
조회 294 추천 4 댓글 2
														

1. 틀린질문 { 전 연인을 그리워하는 휴일의 고해성사 선언. }

1번트랙. 앨범의 서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어떤 질문도 괜찮으니 물어보라고 하지만, 화자가 진정 원하는 질문은 따로 있다.

그 질문 이외의 다른 질문은 모두 틀린 질문이겠지만, 화자는 솔직하게 말해주겠다고 한다.

질문에 대답하며 채우고 싶은 갈증은 물로 해결되는 생리적 갈증이 아니다.

상대의 뜨거운 감정을 얻고 싶은 갈증인 것이다.

이제 이 앨범에서 화자는 틀린 질문들에 답하며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비난을 감수해가면서.


2. Lester Burnham { 휴일의 공허한 마음 }

영화 <아메리칸 뷰티> 의 주인공 레스터 번햄.

마음속 공허함을 채우지 못해 금지된 사랑을 벌이는 남자. 그의 아내는 속물적이면서 그를 사랑하지 않고 바람도 피운다.

화자는 레스터 번햄을 자신과 동일시 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잃어버린 공허함과, 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금지된 사랑까지.


3. 섬 (Queen of Diamonds) { 휴일이 연인의 외도를 의심한다 }

화자에게 차가운 연인의 모습. 의심의 파도가 그녀의 섬에 들이친다. 

결국 그녀에게 불륜 상대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녀에게 화자는 2등(세컨드)에 불과할 것이라고 의심한다.

의심의 파도를 거두어줄 썰물, 즉 어떠한 해명이나 해소도 없으니 결국 완전히 잠겨 화자의 마음 저 아래로 가라앉고 만다.

화자와 연인은 다투게 되고 해명을 요구하는 화자에게 연인은 침묵한다.

부제인 다이아몬드의 여왕은 카드로 치는 점(Cartomancy)에서 누군가 당신의 연인을 빼앗으려 한다는 경고의 상징.


4. 상수역 { 연인에게 버림받은 것 같은 휴일은 공허함을 채우고자 원나잇을 시도하지만  후회한다. }

화자는 공허함을 채우고자 상수(홍대) 밤거리에서 원나잇 상대를 찾는다. 

함께할 의사가 있는 상대를 만났고 욕망을 채울 마음도 가득했는데

짧은 사랑을 나누지는 않고 상대를 그냥 보냈다. 스스로도 그 이유를 모르겠지만 마음이 약해진 것이다.

그래도 바람직하지 못한 일을 관둔 것이니 잘 한 일이라고 스스로를 위한 변명도 해본다. 

거기에 원나잇 상대가 원나잇에 적극적이었다는걸 화자도 알고 있었다고 말함으로서 변명을 보충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이 변명을 듣는 '그대'에게 화자가 후회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5. 광견일기 { 휴일은 전여친을 만나 미친 개 마냥 첫 외도를 한다. }

화자는 그에게 순종적인 다른 여자를 만나 짧은 관계를 가진다.

그녀는 화자에게 헌신적이지만 화자는 그녀를 깔보기만 한다.

처음으로 한 외도 행위이지만 그에게는 심적 부담이 크지 않다. (연인의 외도에 대한 복수 같은 행위이니...)

다시 몸을 포갠다던가, 너도 나를 안다거나 하는 표현을 보면 순종적인 상대는 전여친인 듯 하다. 

그녀를 인간 이하의 존재로 보는 것은 화자 스스로가 부도덕한 짓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나쁜 짓을 하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지만, 인간 이하에게 하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순종적인 그녀가 '쉽고 좋다' 는 감정과 자신을 좋아하는 그녀를 성적으로, 감정적으로 이용한다는 '죄책감'을 동시에 느낀 화자는 인지부조화에 빠진다.

그것을 해결하는 방어기제로서 그녀의 격을 낮추고 죄책감을 덜어낸 것이다.

화자는 이 때의 자신을 광견으로 평한다. 

좀 인간이 돼보라는 말은 어쩌면 인간 이하의 행동을 끝내고 싶은 무의식이 반영된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6. Bollywood { 휴일은 전여친이 진짜 사랑을 원하는 걸 알고 있지만, 가짜 사랑만을 준다. }

아름다운 사랑을 영화에 비유해 부른 검정치마의 노래 <Hollywood>

Bollywood는 인도의 영화 산업을 Hollywood에 빗댄 말이다. 즉, Hollywood의 아류다.

화자의 상대는 Hollywood의 아름다운 사랑을 기대하고 화자에게 왔다. 

그러나 화자가 제공하는 것은 Hollywood의 흉내인 가짜 사랑일 뿐이다.

떳떳하지 못한 사랑. 키스도 몰래 할 수 밖에 없다.

화자는 가짜 사랑을 하고 있을 뿐인데, 상대는 칭찬과 같은 정서적인 교류를 요청한다.

화자는 이에 슬픈 생각이 들며 머뭇거린다. 미안함이나 죄책감을 느낀 탓일 것이다.

그러나 TV속 사람들이 웃고 있는 것을 보고(미디어 속 만들어진 웃음) 스스로의 사랑 연기를 합리화하며 가짜 사랑을 이어나간다.

화자가 빛나는 시기가 마무리되면 인기가 사그라지고 (폭죽이 터지면 풍선들이 날아가고)

그 틈을 타 화자의 곁을 차지하고 싶어하던 새 사람은 화자의 곁에 연인이 있는 것을 보고 실망한다 (바람에 실려온 새 얼굴은 찡그리네)

연인을 향한 일편단심이 식을 때에 (미련히 믿고 있던 민들레가 시들 때면)

화자는 아름다운 사랑(영화)이 아닌 불륜(비밀 가득한 비디오)을 행한다

화자는 유치하고 달콤하며, 평소보다 아름다운 사랑을 연기하며 상대를 기만한다.

진실을 보지 말고 눈을 물컹하게 뜨면 상대는 화자의 가짜 사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내 정원에 들어 올 수도 있어요)

떳떳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시간인 밤, 육체적 욕망의 시간인 밤에 상대를 더 적극적으로 유혹한다. (밤엔 내가 만개해요)

거부하지 말고 제공하는 육체적 사랑을 취해가라고 한다. (밟지 말고 꺾어가요)

감흥(향)도 감정적 갈등(가시)도 없으니 가짜 사랑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 (어차피 나는 향도 가시도 없이) 

화자의 사랑은 대충 던져주는 연기(막 아무렇게나 자랐네)이기 때문에 진짜 연애에 으레 따라오는 피로가 없는 것이다.

화자는 그러면서도 내가 밤에 하는 짓이 부끄럽다며 상대를 기만하는 것에 부스러기 같은 죄책감을 느낀다.

성숙하지 못한 행동인 것을 알면서도, 욕심이 많아(현 연인을 떠나긴 싫고, 상대의 육체는 취하고 싶고) 상대의 진심에 제대로 보답해주지 못한다.

여기서 상대는 광견일기의 상대방인 전여친. 인간 이하의 대우를 주던 그녀에게 이제는 가짜 사랑이라도 제공한다.


7. 빨간 나를 { 휴일은 전여친과 세 번의 만남 끝에 그녀에게 마음이 생기지만, 그녀는 떠나고 연인에게 외도 사실도 들켜버린다. }

전여친은 화자와 짧은 사랑을 나눈 이후 아침까지 함께하지 않고 떠나버린다.

그녀가 떠난 이후 알 수 없는 흥분에 옷을 고쳐입고 차분히 생각해보는 화자.

그녀가 휴일마다 생일이라고 했던 말장난을 추억하며 그녀가 마음을 정리하는 하룻밤(마지막 선물)을 보낸 것이라고 짐작한다.

오랫동안 충실했던 현 연인을 향한 마음이 약해진 사이, 화자를 갖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시기 좋게 찾아온 그녀.

그녀와의 관계, 현 연인과의 관계는 명목적으로는 변하지 않았지만 감정적으로는 크게 달라진다.

그녀에게 감정이 생겨버린 것이다.

5,6,7번 트랙 각 한번 씩, 총 세번 전여친과의 정사는 화자를 바꿔놓는다.

그녀의 순수하고 호의 넘치는 세례와도 같은 세번의 사랑. 그 이후 화자는 스스로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광견일기'에서 인간 이하였던 그녀가 세례를 주는 성직자와 같은 지위를 가지게 되면서 죄책감을 가지게 된 것이다.

화자는 이제 천박한 계집아이었던 그녀를 좋아하고, 화자의 현 연인은 화자의 외도로 인해 슬퍼한다. 

(전여친이 화자를 향한 마음을 억지로라도 접으려고 현 연인에게 알린 것 같다

'빨간 나'는 피를 뒤집어쓴 죄인인 나를 의미하지만 Red Handed 즉 현행범으로 적발됐다는 의미일 가능성도 있다.)

전여친을 향한 마음이 생긴게 현실이 아니길 바라면서 그녀가 차라리 적이 되길 바란다

그래야 그녀에게 화풀이라도 하고 후련해 질 수 있을 테니까.


8. Put Me On Drugs { 휴일의 외도를 알게 된 연인이 휴일에게 더 잘해주지만, 휴일은 연인에게서 정이 떨어진 상태이다. }

7번 트랙에서 화자의 마음이 뒤바뀐 뒤 화자는 정신을 잃어버리고만 싶다.

외도를 알게된 연인이 자신에게 더 잘해주자 의아해 한다

그리고 그녀의 손길이 이젠 싫기만 하다.

그렇게 매일 어두운 방 안에서 거리를 두기만 한다. 

오랫동안 사랑했기에 아픈 기억이 많은 연인인 너.

너를 다시 사랑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너는 목 졸리듯 힘든 상황에서도 화자에게 징징대기만 했고 

너와 함께한 시간들은 흉하게 느껴질 정도다.

이제 너를 사랑하지 않으니 모든 것이 나쁘게 느껴진다.

나쁘게 느껴지는 게 많았을 때도 난 널 사랑했었는데 말야.

하긴 넌 내 마음 영원히 모르겠지.


9. 하와이 검은 모래 { 연인은 휴일과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지만 휴일은 죄인이기에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

연인은 화자와 행복했던 추억이 있는 하와이에 화자와 함께 가고 싶다.

화자는 자신이 이미 외도를 한 죄책감이 있고, 외도 상대에게 감정이 남았기 때문에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그 시절 연인과의 감정은 무덤처럼 죽었고, 부서진 유리 같은 상처만 남아있다.

작년 외도를 저지른 죄책감으로 후회하게 될 것을 직감함에도 

작은 공기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무기력 하기에 후회를 상쇄할만한 즐거움도 가질 수 없다.


외도를 저지른 연인을 미워했지만 그 미움도 이제 조금 가라앉은 것이다.

이제는 상대를 향한 미움보다 자신의 죄가 더 크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10. 맑고 묽게 { 휴일은 이제 연인의 외도를 모르는 체하고 사랑하기로 하지만, 둘 사이의 관계는 이미 끝이 보인다 }

휴일은 연인과 잠자리를 가지며 그녀의 외도 상대가 자꾸 생각난다.

그래도 그녀의 외도라는 죄를 덮어두기로 한다. (피가 검을지라도 ~ 담아두렴)

그녀에게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그녀를 계속 사랑하겠다고 이야기한다.

다만 그 사랑은 물보다 맑고 묽을 정도로 농도가 옅다. 

입으로는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 말하지만, 화자는 관계의 끝을 직감한다.


11. 그늘은 그림자로 { 휴일은 연인의 외도를 적발하려고 하지만, 오해였다는 것이 드러나고 휴일은 크나큰 후회를 한다. }

외도를 저지른 자신의 죄책감이 유독 심하던 날,

그것을 덜어내기 위해 연인의 외도 현장을 적발하려 그녀의 집을 찾아간다.

그러나 그녀가 혼자인 것을 확인한다. 외도는 없었던 것이다.

그는 엄청난 죄책감에 휩싸여 슬퍼한다. 

그는 연인에게 사랑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입도 떼지지 않고,

그녀와 예전 같은 사랑을 다시 하지 못할 것임을 느낀다.


그늘 : 어렴풋한 죄책감이지만 그 그늘을 만드는 근원은 화자가 아니다. 

그림자 : 화자의 후회. 화자의 행동이 원인이 된 것이 확실하다.

[Baptized In Fire]에서 '너의 불신을 확인하는 날'의 결과가 아닐까 싶다.


12. 피와 갈증 (King of Hurts) { 둘의 관계는 끝났고 휴일은 스스로를 어린애로 비유하며 용서를 구한다. }

화자는 스스로 어린애처럼 철이 없었던 것이었다며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자기를 좋아해달라고 한다.

연인은 화자를 향한 마음을 접은 적이 없지만 말이다. 

화자는 아직 그녀를 좋아한다며, 침묵을 끝내고 용서를 해주길 바란다.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틑어진 꽃잎 같은 짧은 사랑을 하려고 해도 그녀가 생각나 괴로울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녀의 마음은 떠났고 그는 무력하다. 어떤 행복도 가질 수 없다. 

그러면서 내 팔베개 만이라도 가져가 달라고 얘기한다. 자신이 미워도 팔베개는 미운 그라고 생각하지 말라며.




대가리 아프다 솔직히 맞는지도 모르겠고. 의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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