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레오에게는 기술 시전후에 기를 모을 수 있는 기술들이 있습니다. 

1. 천충권 (9LP,RP) 히트 시 양손(AP)을 누르면 빠르게 기를 모읍니다. 

2. 상보당권(66RP) , 레이지 드라이브 (66유지,RP) 히트 시 양손(AP)을 누르면 빠르게 기을 모읍니다.

3. 소당제 (2RK,RP) 히트시 양손(AP)을 누르면 빠르게 기를 모읍니다. 

그러면 기를 모으면 어떤 이점이 있느냐? '절초' 라는 기술을 쓸 수 있습니다. 

절초 영면퇴(4LK,LP,RP) 

절초 전소뢰왕권(1RK,LP,RP)

막히면 뒤지는 기술이긴 하지만 레이지 드라이브를 히트시키고 벽꽝시켰다면 벽콤으로 쓰기 좋은 기술이었죠. 

그런데 이번에 시즌4에서 기를 모으는 시간이 7프레임 정도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이 점을 이용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 

연구를 해봤습니다. 

< 벽에서 기상하면서 개기는 상대에게 >

퇴보금계(4AK) 이후 횡권(RP) 으로 상대의 기상 중단 킥과 스프링 킥을 봉쇄한다. 

퇴보금계(4AK) 이후 진보스텝 (3) , 늑장(LP) 으로 상대의 기상 하단킥과 토 킥(Toe Kick) 을 봉쇄한다. 

< 벽에서 낙법을 치는 상대에게 >

왼쪽으로 낙법을 치든, 오른쪽으로 낙법을 치든 상관없이 적용된다. 낙법을 치는 상대는 절대 이지선다 상황에 걸립니다. 레오가 이 상황에서 자주 쓰는 

전소뢰왕권(1RK,LP) 의 1타로 카운터를 냅니다. 상대가 낙법을 치고 짠손으로 개겨도 전소뢰왕권이 프레임상 더 빨라서 카운터 납니다. 

낙법을 치는 상대에게 빠른 하단 기술인 소당제(2RK,RP) 를 쓴다. 1타가 카운터 날 경우 2타까지 확정이라서 상대가 다시 한 번 뒤로 넘어집니다. 16프레임 하단이라서

막기 힘들고 상대를 다시 한 번 넘어뜨리기에 좋은 패턴 같습니다. 특이한 점으로 기를 모으고 바로 소당제 1타를 쓰면 프레임상 너무 빨라서 상대가 낙법을 치고 짠손으

로 개기려고 해도 짠손이 나가지 않고 그냥 하단이 막힙니다. 그래서 아주 살짝 느리게 써야 상대가 혹 짠손으로 개기더라도 카운터가 납니다.

낙법을 치는 상대에게 늑장(236LP)을 써서 카운터를 낸다. 딱 이 기술이 낙법을 치고 개기려는 상대에게 무조건 이길 수 있는 절대 판정 기술중에 프레임 상 끝자락에

있는 기술이다. 늑장의 경우 프레임 표에서는 18프레임 기술로 나오지만 236 커맨드 이기 때문에 +3 에서 +4프레임 정도를 더해서 21~22프레임 정도가 일반적으로 

발동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늦게 쓰면 낙법을 치고 짠손으로 개기는 상대에게 오히려 카운터 난다. 

이로서 알 수 있는 것은 천충권(9LP,RP) 이후 기를 모으면 여유 프레임이 대략 24~25 정도 라는 걸 알 수 있다. 

낙법을 치는 상대에게 상보당장(236RP) 을 써서 카운터를 낸다. 이 기술의 프레임이 딱 늑장(236LP) 과 완전히 같기 때문에 늑장과 상보당장으로 

이지선다를 걸 수 있다. 원래 필드에서 이 두 기술을 쓰면 위로 올라갈수록 레오의 진보 스텝(236) 만 보고 늑장을 막는 비율이 높은 유저들이 

우후죽순격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진보 스텝으로 들어가면서 상대 기술에 카운터 나는지 신경을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대놓고 쓰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상대가 낙법을 치는 상황에서는 마음놓고 저 두 기술로 이지선다를 걸어도 된다. 

낙법을 치는 상대에게 궤슬(3RP+LK) 를 써서 카운터를 낸다. 상대가 가만이 있는지, 낙법을 치는지를 처음에 검사할 때 리스크도 많이 없고... 괜찮은 기술 같다. 

< 마무리 >

이 외에도 월바운드 기술을 넣거나 발코니 근처에서는 콤보 연계를 할 수도 있을 것이고 여러 방향이 있을 것이지만 가장 자주 접하는 일반 벽 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