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6년 상황. 난이도는 시네마틱이라 총력전은 2047년임

110k 이상 쌓여있는 외계인 전력에 비해 내 함대는 고작 12k라서 좆됐다는 느낌을 이전부터 받아왔음

그래서 많은 모의전을 해가며 날먹할 수 있는 전략을 짜내봤음

날먹 빌드로 만든 특공 함선 설계도

핵미사일 중 델타v가 10.7km로 가장 높은 네메시스 핵어뢰를 사용했고

전면 떡장갑으로 적 함대에 근접하기도 전에 녹는 불상사를 막았음

추진기를 헬리콘을 썼는데 전투 가속이 없는 수준이라 회피 기동은 커녕 유턴조차 안됨

건설 가격 낮출려고 헬리콘 쓴거고 나머지 부품도 최대한 자원 적게 사용하는 염가 부품만 사용함

한척당 금속 162에 희귀금속 44 정도로 내 월간 자원 획득량으로 한달에 20척 정도 뽑을 수 있음

이 함선은 델타v나 추력이 별로여서 먼 거리를 이동해서 타격하기로는 무리가 있음

내 경우에는 외계인 놈들이 칼리스토에 있는 기지에 둠스텍을 쌓아놓길래 가니메데에 함선공장 20개 만들고 특공 함대를 쌓아두기 시작했음

가니메데 저궤도에 있는 209척 함선 모두 특공 함대임

이제 이걸 칼리스토에 있는 200척이 넘는 외계인 함대로 10척씩 묶어서 보냈음

10척씩 보낸 이유는 전투 중 증원으로 들어오는 함선은 내 함선이 터져야만 들어오기 때문에 일제 사격으로 미사일 탄막을 형성할 수 없어서 그럼

전투 참여 함대 설정이 30척인 기본옵션 기준이고 이외 옵션에선 뭐가 효율적인지 안해봐서 모름

전투에선 미사일 사정거리인 1050mk 내로 대부분의 함선이 들어올 때 까지 기다린 뒤에 함선별로 미사일을 분배해서 쏘면 됨

(적함선 구성에 따라 1~10척의 함선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음 그럼 걔들만 쏘고 미사일 남으면 뒤에 있는 적 쏘면 됨)

미사일 분배는 노하우가 필요한데 대략 한척당 20개 미사일을 쏘면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는 것 같음

pd, 레이저가 많이 달린 함선이 모여 있으면 많이 쏴야하고 함선이 흩어져 있으면 적게 쏴도 맞기 때문에 경험이 좀 필요함

미사일 오링나면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음 추력이 낮아서 몸통 박치기도 안됨(가끔 외계인이 박고 터지기도 함)

평균적으로 특공함 10척당 적 함선 15~20척씩 부숨

pd, 레이저가 많은 드넛, 전함 비율이 높으면 8척 정도 부수고(그 중 3~4척은 드넛, 전함)

제일 많이 잡았을 때는 24척도 잡아봄

다만 문제가 전투에 패배하는 거다 보니 엑조틱 획득량이 없음 

그래서 특공함으로 수를 줄이고 주력 함대로 막타치는 방식이 좋을거같음

난 써봤을때 좋은거같은데 고수님들 보기에도 좋은진 모르겠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