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덱인건 맞는데 여론만큼 욕먹을 정도는 아닌것같음
걍 최근에 겜 많이돌려본 사람이면 대충 감이 오지않음? 인식은 거의 유일신 s티어 덱 느낌인데 요새 숲드라로 1,2등하는 애들 보는 상황 그렇게 많지않음 잘풀려야 3등이고 개억빠받아야 1등함
고점을 찍는데 장애물이 너무 많은 느낌?

몇가지 꼽아보자면

1. 블루 내셔같은 ap빌드업으로 피관리를 성공해야함
- 브루저템 기반의 결투가/암영 빌드업이나 ad템 기반의 저격수/이야기꾼 빌드업에 비해 난이도가 쉽지 않다고 생각함.
피관리에 제일 좋았던건 이야기꾼 + 티모에 템주는 빌드업인데(모렐 까지 빼야 안정적이긴함) 숲지기스택 0으로 시작해야는 단점이 존재함.
숲지기라는 스택형 시너지 자체가 구조적으로 연승 빌드업이 불가능함. 스택쌓으면서 하고싶다면 콰쾅 먹고 해야되고 아니라면 퐁당퐁당 혹은 피갈릴 각오로 들어가야됨.

2. 신드라는 그렇다쳐도 오른이 너무 인기기물임
- 신드라가 4저4파에서 저격수문장 먹으면 쓰이기도 하고 비마덱도 간간히 나와서 옛날만큼 필연덱만 쓰는 기물이 아니게됨.
이건 그렇다쳐도 오른이 너무너무너무 x 17 많이쓰임. 괜히 너프 계속 쳐먹는게 아님 걍 솔직히 아무덱이나 뜨면 써도되는 수준이니 말다함. 요즘의 릴리아나 애쉬만큼 경쟁 심한 기물은 아니지만 오른 유무 존나 큰덱인만큼 8롤때 오른까지 못뽑으면 숲지기여도 앞라인 금방갈림.
세트 아지르도 요새 인기많긴한데 신드라 오른만 2성찍는데 성공하면 덱값이 워낙싸서 8롤덱중 4저4파덱이랑 얘랑 메타에서 제일 9렙보기 쉬운덱이라 생각하기때문에 오히려 할만하다고 생각함

3. 필연이나 숲지기 문장이 있어야 비로소 9렙 고점이 완성됨
- 초반증강이나 뒤집개로 문장 먹고 빌드업까지 스무스하게 할 수 있다면 베스트지만 템각이나 기물각만 보고 시작했다가 끝까지 문장 뽑기에 실패하면 9렙때 애니쓰면서 성장판 닫힘. 애니를 8렙때 5필4숲 깨면서 넣을 수도 없어서 9렙까지 들고가야한다는 단점은 덤임.




단점없고 한계치 없는 덱이 얼마나 있겠냐마는 인식만큼 무적의 사기덱이란 느낌은 못받음. 4난4재 전성기 생각해보면 숲드라에 비해 진짜 족쇄 없는 덱이었구나 싶음. 갤만보면 맨날 욕먹는데 요즘 숲드라로 1등하는걸 본 적이 언제였지 싶어서 전적보니 10판중 단 1판 있더라. 고점은 확실히 높은덱인건 맞는데 족쇄가 너무 심함. 요즘 그냥 게임에 숲드라 하는 애들이 슬슬 사라지고 있는 느낌임.
티어는 마빵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