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어찌 생각하려나 내 알 바는 아니지만, 한 때 이런 문제에 골똘히 생각해본 적이 있는 지라.

유흥이 뭐 성매매니까 성매매로 말하겠습디다. 성매매는 일종의 자본 페어 게임이라고 생각은 합디다.

돈을 주고 난 네 몸을 산다. 논리는 간단하고 깔끔하죠. 그게 더럽다라... 더럽나? 모르겠어요.

꼭 연애로 성욕을 풀어야 한다?

뭐 좋습디다. 그런데 성욕을 푼다는 목적의 연애가 진짜로 건전한 겁디까?

거꾸로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섹스만을 위해 연애를 한다.

어떤 의미로 상대방을 농락, 희롱하는 것에 가깝디요. 여자 입장에서는 기망 행위지요.

따먹고 버린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이런 경우는 깨끗해요? 차라리 성매매를 해라.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죠.

아, 원나잇 같은 일회성 만남도 있겠네요. 이런 경우는 깨끗한가요?

남자 입장에서는 거기에 들어가는 감정, 시간, 자본적 소모를 생각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찐따 새끼 또또 계산한다고 하지만, 정말 계산을 해봐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공을 들인 만큼, 상대방 또한, 내게 공을 들이는가?

아... 한국의 연애 권력에서 남자가 힘이 센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나요?

남성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참 리스크가 있는 행위지요.

요즘 같이 법적인 문제가 많이 생기는 세태에서 사실상 나라에서 외국 가서 성욕 풀고 오라고 조장하는 느낌도 있네요.

꼭 여자 사먹어야겠니? 라는 분도 있지만 성욕이라는 것이 손으로 해결 안 되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럼 여기서 문제.

남자는 다 성매매를 하는가? NO

정말 웃기게도 기분 나쁘게 생긴 비만 돼지, 멸치, 난쟁이 똥짜루들이 여자 사 먹고 다닐 거 같지만.

사회 엘리트층, 인싸, 훈남들이 잘 합디다.

성매매라는 게 첫 째로 하는데 자본이 필요하고 둘 째로 인맥을 통해 안전한 네크워크망을 알아야 하며 셋 째로 내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세 번째를 이해 못하시는 분이 있을 거 같은데 그런 게 있어요.

내 자신의 몸을 혐오하는데 어떻게 남의 몸을 탐하죠? 딸 치고 섹스 인형 사고 말죠.

기분 나쁘게 생긴 분이 성매매를 하기까지는 참 많은 시련과 용기가 필요하죠.

아무튼 내가 잘나면 그냥 코 한 번 푸는 느낌으로 이용하는 케이스가 참 많은 거 같아요.

아다 새끼들이 벌벌 떨면서 이용하는 게 의외로 아니라는 겁니다.

사회에서의 상위권들이 성매매를 자주 한다.

결론을 보면 이게 혐오스러운 건가. 참 의문이죠.

잘 나가시는 분들이 한다고 보면 다르게 보이는 거죠.

더럽다 혐오스럽다 이전에 의외네? 왜? 라는 물음이 생기죠.

안여돼 멸치 새끼면 그럴 줄 알았다 병신 새끼 ㅋㅋ 라는 말부터 나왔을 겁니다.

사람이 이중적이에요. 이용 대상이 누군가에 따라서 시선이 달라집디다.

아무튼 그렇습디다. 정말 더럽고 필요 없는가? 그런가요? 읽는 사람 마음이겠죠.

고대로부터 생긴 직업의 존재 사유는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