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월 초, 진문이 '소개비'를 받고 진문 아카데미 수료생을 타 매니지에 팔아 넘겼다는 저격글이 올라옴.

진문 등판.

자신은 소개비를 받지 않았으며, 매니지 몫 30%의 인세 중 원고 검수의 대가로 자신이 15%를 먹고, 나머지 인세15%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타 매니지(브리드)에 '유통 대행'을 맡겼을 뿐이라고 해명함.

그게 지망생을 타 매니지에 팔아넘긴 게 아니면 뭐냐고 갤 불탐.

진문 왈.

지망생들과 매니지 계약을 한 건 나다.

그러므로 매니지 몫 30% 인세는 내 돈이다.

내 돈을 어떻게 사용하든 내 맘이다.

유통을 타 매니지에 맡기는 대가로 인세 15%를 바치는 건 내 돈을 내가 사용하는 것이니 그 누구도 욕해선 안 된다.

내 시스템을 '소개비'라고 부르며 나를 욕하는 사람은 모조리 고소할 것이다.

여러 개의 글을 통해 이런 발언을 남기고 진문 퇴갤함.

이 고소 선언문으로 인해 한동안 떡밥이 타오르며 타 매니지에 유통 대행을 맡기는 '중간 유통 시스템'을 '에이전시'라고 부르게 됨.

에이전시 시스템은 전자책 유통에 불필요한 '중간 유통 구조'를 만들어 시장 전체에 악영행을 끼치는 악덕 행위라고 여론 형성.

2.

과연 진문이 '아카데미 강사'를 자처할 정도의 글 성적이 있냐? 라는 떡밥이 한동안 타오름.

이에 진문은 자기 유튜브 채널에서 "나는 업계 최고의 성적을 낸 강사다!" 영상 올림.

웹붕이 VS 진문

기싸움이 한동안 이루어짐.

3.

떡밥이 식어갈 때 쯤, 피카데미 유튜브에서 진문 아카데미의 에이전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해서 다시 미친듯이 불탐.

피카대장 왈, "중간 유통 제안을 수많은 매니지에서 받았으며 그중 1티어 매니지도 존재한다."

이때부터 에이전시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시장에 악영향이 생기고 있다며 떡밥 매우 활발하게 불타오름.

그리고 피카데미와 관련된 두 유튜브 채널(웹소설 프렌즈, 웹소설 팩토리)에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 될 때마다 웹연갤에 영상 내용 저격글이 올라옴.

이후, 에이전시와 이해 관계가 있는 진문(진라면), 피카대장(피돈), 이한성(냉라면), 전장범(전장타이거) 브리드(뉴 에피소드) 등등 관련된 떡밥이 쉬지 않고 타오름.

4.

오늘 피카대장이 자신의 카페와 유튜브를 폐쇄하겠며 마지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함.

피카대장은 처음엔 에이전시 시스템이 어떤 문제점을 품고 있는지 다 알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문제가 터졌을 경우 뚜드려 맞겠다고 말했었음.

그러나 오늘 "내가 '중간 유통자'라고 불리는 것이 억울하다. 나는 브레인스토밍 및 자료 조사를 해 준다. 중간 업자라고 불리기에는 내가 하는 일이 좀 많다" 라고 발언함.

5.

현재 진행형으로 2개월 내내 에이전시 떡밥 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