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글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이 주축인 플랫폼의 동향 파악쯤은 할 것이라고 생각함.

최소한 문, 시에서 그 때 그 때 투베와 트렌드.

시에서 무연시에 나오는 런칭작들의 작가 약력과 매니지 및 이번 신작의 한 줄 소개 등 정도는 보곤 함.

하나하나 읽어보고 싶지만 거기까지는 내 글 쓸 시간이 부족해서 패스.

일단 사견이 길었는데,

1. 전에 무연시 작품 중에 이름이 특이한 게 하나 나옴. 던전물인가? 하고 작가 보니까

"...!"

무려 600만 전작이 있는 작가님이셨음.

시리즈 댓글수 9,999 + 만 봐도 대충 감이 오지.

2. 보통 런칭하면 첫 댓글로 작가 본인이 써서 올리는 게 있잖음?

거기에서,

"조르고 졸라 '모모' 작품 연재를 쟁취해낸 아무개입니다."

이 소설을 세상에 내놓게 해주신 네이버와 ㅂㄹㄷ 감사합니다.

뭐 이런 식의 문구가 있었음.

* 조르고 말고 할 게 있나? 선인세 수 억을 받은 게 아니라면야, 작가가 쓰고 싶으면 쓰는 거지.

대충 그런 생각을 했음.

그리고 정작 표지와 매니지 표시에는 ㅇㄹㅅㅌ 라는 영어 표기가 되어 있어서, ㅂㄹㄷ와 무슨 연관이지... 하는 생각도 했고.

3. 조금 전 밑에 글 보고 나니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

이것도 그 대단한 대표 양반이 절대 안된다, 망한다, 뷰수 안나온다. 식으로 가스라이팅 했나? 600만 전작 작가인데?

뭐 그런 생각 ㅋ

최종적으로 해당 작품은 단매 따고 다운수 쑥쑥 오르면서 200만에 근접 중.

라고 하는 망상 어떰?

p.s

ㅂㄹㄷ는 신기한 게, 카카오에 억에 근접하거나 억 넘긴 뷰수 가진 작가님과 작품들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한테는 싸바싸바 하는 거임?

신기하네.

신인만 살살 꼬드긴다는 게.

예전에 모 매니지처럼, 개쩌는 대작 보유한 곳입니다~ 식으로 영업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