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가 총으로 동물 새끼 피격하면

피격당한 동물은 존나 뛰게 되어있음

근데 여기서 의문점이 뭐냐면

나랑 일정 거리 이상 멀어져서 도망친 동물은

존나 조용히 쫒아가도 안보임

어느샌가 어딘가로 도망치고 안보인다는거임

근데 발자국이나 출혈같은 흔적은 있음

결국 우리는 흔적을 따라가게 되는거고

흔적이 생겼기에 동물이 도망쳤구나~ 그것도 존나 빠르게 존나 멀리 도망쳤구나~

이걸 유추하면서 추격하는거임

그런데 과연 실제로 그 게임 맵에서 동물이 살아움직이며 도망치고 있는걸까?

나도 동종 게임 개발자라서 내가 생각한 기능과 알고리즘만으로 이 부분을 유추해보겠음

동물은 플레이어 시야 범위 바깥으로 넘어서는 순간

그냥 비활성화 처리해주는거임

즉, 게임 씬에서 보이지않도록 그냥 오브젝트 자체를 꺼줌

더 정확히는 안보이게만 메쉬 자체를 꺼주고, 출혈량 상태에 맞춰서 그걸 거리를 계산하여 미리 그 지점에 시체를 둔다던가

아니면 아직 살아있는 동물이라고 해주고 다시 그 지점에 해당 동물을 스폰해주는 방식일거임

실시간으로 맵에서 동물이 돌아다니고 있는게 아니라는 얘기임

"아~ 존나 뛰어갔구나~"

이게 아니라

"출혈량에 맞춰서 계산된 거리 앞에 미리 스폰되어있구나~"

이렇게 시스템을 해석하면 된다 이거지ㅇㅇ

이 방식을 응용해주면

맵에 동물들이 미리 스폰되어있는게 아니라

플레이어와의 거리를 측정하여 스폰을 해주는 방식이라는게 되는거임

물론 이거는 어느정도 게임을 해본 사용자라면 충분히 유추해볼수있는 시스템일거임

이 시스템이 맞다고 해도

결국 기어가야하는건 똑같음

왜냐 아직 죽지않고 살아있는 동물도 미리 계산된 지점에 스폰을 해버리기에

결국 내가 존나 빨리 뛰어가도 그 소리 듣고 다시 도망치게 되니까 말이지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