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X360판은 여러 악재 속에서 탄생한 결과물인거 같네.

지금까지의 썰을 종합하자면 제작 발표당시

1. 추가 캐릭터( 레이카 , 모모코 , 줄리아 )가 있었고

2. 기존 시스템에서 추가 요소( 그라비아 시스템등 )가 존재했고

3. SP때와 같이 라이벌( Jupiter ) 요소( 커뮤와 경쟁등 )가 있었다

는 것인데..

여기서 몇 가지 난점으로 추론할 수 있는 것은

1. 바로 전작이었던 휴대기기 프로젝트 중, 제일 중요했던 DS가 디어리한 상태였고

2. X360은 BD가 아닌 DVD를 사용하였기에 용량 문제가 존재했고 ( 17GB )

3. 그런 가운데 가미P와 친구들의 꿈은 존나 컸다는 점 ( 3인 체제 , 단결 , 신세대 거치형 콘솔 )

아이마스2 개발당시 개발진에서 나왔던 이야기처럼,

 "구엑박보다 360 보급이 두배늘었잖아!"라고 말할정도로 속편한  상태가 아니였지.

( 물론 360은 PS3의 삽질과 좋은 판매전략으로 전세계적으로 크게 흥했지만 일본의 보급률은 최종 150만대로,

구엑박에 3배에 달하는 수치였지만 당시 @는 일본 내수용 소프트였고 이건 너무 적은 보급대수였지. )

이런 상황 속에 판매텀이 1년을 넘지 않았던 시리즈가 개발기간이 길어졌고 분명 윗선에서 쪼인트를 깠겠지

물론, 지금이라면 가미P가 

요걸 <시?전> 할 . 수 . 도 있겠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가미도 대가리 박았겠지

그 결과 인기가 저조했고 ( 리츠코 , 아즈사 ) , 캐릭성이 겹치거나 ( 아미 ) , 성머 개인사정이 힘든 ( 이오리 )가

중간보스로 빠지고 , 최종보스로 주피터로  설정한 듯 싶네.

물론 이걸 성머랑 조율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명의 9월 18일 그 사건이 터진거고.

그로 인해 팬덤은 붕괴되고, 주피터는 이도 저도 어찌못하는 상황에 직면했고

그래서 차선책으로 논란있을 스크립트 ( 마코토 작업 , 야요이 동급생 )만 어찌수정하고 넘기고..

솔직히 원래 개발의도대로 흘러갔으면 그냥 "시 - 맨 "급 논란으로 끝났을 일이었을텐데 " 9.18 "하게 만들었네..

진짜 한순간에 망할 뻔한 시리즈를 "본가의 애니마스"와 "분가의 모바마스"가 살렸네.

아이마스2.. 나온지 10년도 넘은 게임으로 9.18 사건 당시에는 나도 비웃었지만

이리보니깐 @2는 플레이 캐릭 ¼이 날아간 게임이 아닌, 스타마스 이전 시리즈 통합본이었겠네

만약 개발의도대로 게임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다. 

아무튼 밀붕이 글을 쓰다보니 길어 졌는데 지루한 글이라 정말 미안하고

밀성갤 여러분, 재밌는 글 꾸준히 올려줘서 39한 마음이다.

계속해서 재밌는 썰 올려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