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은 전혀 뉴비 친화적이지 않습니다.

이번엔 오늘도 고통 받고 있으실 여러분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콜의 의미

디아일에선 F, 1~4번을 사용해 울음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F - 채팅칠때 나오는 콜. 공룡들이 서로 대화를 할때 나오는 콜

1콜 - 포효. 주로 자신의 위치를 알릴때 쓰는 콜

2콜- 우호적인 소리. 동족끼리 2콜을 꾹 누르면 그룹 초대가 가능하다.

3콜 - 적대적인 소리. 말그대로 그냥 싸우자는 소리

4콜 - 나 너무 무서워

정도가 되겠네요.

공룡들마다 콜이 다르고 처음엔 외워야하는 콜이 많아서 어지럽겠지만 콜들을 외워두면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시야, 냄새, 디아일에서 상황을 이해하는데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한게 "소리"인데요.

남쪽에서 테논토의 1콜이 들린다 -> 남쪽에 테논토가 있다

남쪽에서 테논토의 3콜이 들린다 -> 남쪽에서 테논토가 무언가와 싸우고 있을 수도 있다.

테논토가 연달아서 F콜을 한다 -> 근처에서 테논토들끼리 대화하고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룡이 새로 추가될때마다 외워야할 콜도 많아지는 셈이죠. 천천히 외워봐요.

2. 조용히 지낼것

가장 기본적인 겁니다. 말그대로 조용하게 지냅시다.

소리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했죠? 그렇다면 소리를 안내면 내가 상대에게 주는 정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당연히 생존확률도 올라가겠죠.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쓰일 가장 기초적인 방법입니다.

3. 위험한 지역들

사실 센터나 사우스 같은 곳들은 먹고 살려고 어쩔 수 없이 자주 가는 곳이지만... 

제가 뉴비분들에게 당부해드리고 싶은건 센터 위쪽에 있는 저 절벽입니다. 아주 사악한 지형이에요.

풀숲으로 가려놔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뛰어가면 떨어져서 죽기 십상입니다.

제 글을 읽고 계신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공룡들이 떨어져서 죽어나가고 있을거에요.

사실 제가 알려줘도 몇 번은 떨어져서 죽으시긴 할텐데 그래도 알려드리겠습니다.

4. 악어 출몰 구역

에브리마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실겁니다.

물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8톤짜리 악어를 처음 보면 누구든지 당혹스러울테니까요.

센터 근처에 있는 강들은 그냥 악어밭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피해서 물을 마십시다.

당장 알려드릴건 이 정도인거 같네요.

다음 공략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