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달프 떨어질때 대사 어떤게 맘에 듬? - 반지의 제왕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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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일반] 간달프 떨어질때 대사 어떤게 맘에 듬?앱에서 작성

ㅇㅇ

2023.06.07 15:43:16

조회 222 추천 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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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영화판: 달아나 이 바보들아! (Fly, you fools!)

한국어 더빙판: 어서 가라 프로도..

영화판에서 이안옹이 간달프가 떨어지기 전 마지막으로 프로도랑 눈 마주치고 떨어지는게 좋겠다고 아이디어를 내어서 지금의 장면이 만들어졌는데, 이런 식의 교감이 있는 장면이라면 더빙판의 대사도 괜찮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음.

원작에선 이미 떨어지는 와중에 하는 완전히 절망적인 상황에서 내지른 말이라 그런 말이 어울리지만 영화에선 떨어지기 전 눈마주치고 하는 말이기 때문.

원작의 대사가 간달프의 불같고 까칠한 면을 드러내준다면, 최흘 성우의 목소리로 말하는 간달프는 좀더 따뜻한 면을 강조한거 같음. 다급한 상황에서 프로도를 걱정하면서 떨어지던데 이안옹이 의도한 대로 눈빛교환하는 버전이라면 더빙 대사도 훌륭한 듯.

반붕이들은 어떤게 더 마음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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