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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 파라미르와 에오윈 이야기앱에서 작성

Bismar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4 14: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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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르의 수도 미나스 티리스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짙게 드리워졌다. 매일매일의 희망없는 아침마다 몰락의 소식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밝은 태양과 화창한 날씨는 마치 조롱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들의 영주는 불에 타 죽었으며 로한의 왕 역시전사해 성 안에 안치되어 있었다. 한밤중 그들에게 돌아왔던 왕은 어떠한 무력이나용기로도 정복할 수 없는 끔찍한 암흑의 세력과 전쟁을 벌이기 위해 다시 떠났으며 그 후 아무런 소식도 전해지지 않았다. 대군이 모르굴협곡을 떠나 산그림자 밑북쪽으로 간 이후 단 한 사람의 전령도 오지 않았으뎌 구릉에 덮인 동쪽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소문조차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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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들이 떠난 지 이틀째 되던 날 요윈은 자신을 돌봐 주던 여자들에게 옷을가져오라고 말한 다음 만류를 뿌리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들이 옷을 입히고 린넨 붕대로팔을 고정시키자 그녀는 요양원 원장에게로 갔다. 
"원장님,마음이 불안해 더이상 이렇게 한가하게 누워 있을 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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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은 그녀를 바라보았다. 창백한 얼굴에 눈을 빛내며 우뚝 선 그녀는 주먹을 움켜쥔채 동쪽으로 향한 창문 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그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다. 잠시후 그녀는 다시 그에게로 몸을 돌렀다.
"제가 할 일이 전혀 없을까요?누가 이 도시를 지휘하지요?'
"정확히는 모릅니다. 그런 일은 내 소관이 아니니까요. 듣기로는 로한의 기사들을 지휘하는 이가 있고 곤도르인들은 휴린공이 통제한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법적으로는 파라미르공이 이 도시의 섭정입니다. "
"그분은 어디서 뵐 수 있지요?"
"여기 계십니다. 그분은 심하게 부상당하셨었지만 지금은 쾌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께서 뭐라실지는‥‥‥"
"절 그분께 데려다주시겠어요?그러면 알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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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미르는 요양원 정원을 홀로 거닐고 있었다. 햇빛이 그를 따스하게 비춰 그의 혈관으로 다시 생명의 피가 흐르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러나 그는 무거운 마음으로 동쪽을 바라보았다. 원장이 와서 부르자 그는 돌아서 로한의 왕녀 요윈을보았다. 그는 그녀의 부상에 대한 연민으로 마음이 동했으며 예민한 눈으로 그녀의슬픔과 불안을 알아차렸다. 원장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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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이분은 로한의 요윈공주이십니다. 이분께서는 왕과 함께 오셨다가 심한 부상을 입으시고 지금은 제 보호 아래 계시지요 하지만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시고 이 도시의 섭정과 면담하시기를 바라십니다."
그러자 요윈이 말했다. 
"영주,이분의 말씀을 오해하지 말아 주십시오. 저를 불펀하게 하는 건 이 요양원의 불성실이나 보살핌의 결핍이 아닙니다. 치유를 바라는 이에게 여기보다 더 적합할 곳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나태하게 빈둥거리며 있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전장에서의 죽음을 바랐지만 죽지 않았고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라미르가 신호하자 원장은 절을 하고 물러갔다.
"내게 무엇을 바라십니까?나 또한 이 요양원의 환자일 뿐입니다‥‥
그는 연민의 정이 깊은 사람이었기에 그녀를 바라보는 순간 그 비탄에 잠긴 아르다움에 심장이 찔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그를 바라보고 그의 진지하고 다정한 눈을 보았지만 그녀 자신이 기사들 사이에서 성장했으므로 직감적으로 이 사람이야말로 마크의 어느 기사와도 능히 대적해 물리칠 수 있을 만한 사람이라는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을 원하십니까? 만일 내 능력 밖의 일이 아니라면 기꺼이 도와 드리습니다. 파라미르가 말하잔 요윈은 대답했다. 
"저를 내보내도록 원장에게 명령을 내려 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요윈의 목소리는 여전히 자신감에 차 있었지만 그녀의 심적 용기는 꺾였고 그녀는 처음으로 자신에 대한 회의를 품게 되었다. 키가 큰 이 사람, 강하면서도 유연한 이 사람은 자신을 제멋대로의 여자이며 길고 어려운 작업을 끝까지 수행할 만한 굳건한 마음을 가지지 못한 어린애로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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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미르가 대답했다. 
"나 자신도 원장의 보호 하에 있습니다. 또한 나는 이 도시에서 내 권한을 아직행사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나는 원장의 충고에 귀를 기울일 것이며 긴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의 직무상의 일에서 그의 뜻을 거스르지않을 것 입니다. "
"하지만 저는 치료를 바라지 않아요.저는 제 오라버니 요머처럼, 아니면 그 이상으로 데오들왕처럼 전쟁엔 나가고 싶어요. 이제 그분은 돌아가셔서 명예와 평화를 누리고 계시니 저보다 훨씬 나은 처지라 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이 기운을 차렸다 하더라도 다른 지휘관들을 따라가기엔 너무 늦었소 하지만 바라건 바라지 않건 머지않아 전쟁에서의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닥쳐을 것입니다. 아직 시간이 있는 동안 치유자가 명하는 대로 한다면 당신 자신의 방식대로죽음에 대면할 준비를 더 잘할 수 있을 겁니다. 당신과 나,우리는 참을성있게 기다림의 시간을 견뎌야 합니다. "
요윈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자신을 바라볼 때.마치 봄의 희미한 첫번째전조에 모진 서리가 녹듯 내면의 무엇인가가 부드러워진 것처럼 느껴졌다. 반짝이는 빗방울처럼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솟아올라 뺨을 흘러내렸다. 그녀의 자신에 찬머리가 약간 숙여졌다.그리고는 조용히 중얼거리듯 말했다.
"하지만 치유자들은 아직 일 주일이나 더 침대에 누워 있으라고 합니다. 그리고창문은 동쪽으로 나 있지도 않아요"
이제 그녀의 목소리는 젊고 슬픔에 잠긴 처녀의 소리였다. 파라미르의 마음은 연민으로 가득했지만 그는 미소를 지었다.
"창문이 동쪽을 향해 있지 않다고요? 그것은 제가 조치하지요 원장에게 명을 내리겠습니다. 만일 당신이 이 집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요양을 하신다면 당신이 원'는 대로 이 정원에서 햇빛 속을 거닐게 해드리지요.우리의 모든 희망이 함께 가버린 동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나 또한 걷고 기다리며 동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때때로 나와 함께 거닐며 이야기를 나눠 주신다면 내 근심도 훨씬 덜게 될것입니다. "
그러자 그녀는 고개를 들고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창백한 얼굴에 홍조가떠올랐다. 
"영주, 제가 어떻게 당신의 근심을 덜어 드릴 수 있습니까?그리고 저는 살아있는사람들의 이야기를 원치 않습니다. "
"솔직한 대답을 듣고 싶습니까?'
"그렇습니다. "
"그렇다면 로한의 요윈공주, 당신이 아름답다는 말을 해야겠소 우리의 산과 계곡에는 아름답고 빛나는 꽃과 그보다 더 아름다운 처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곤도르에서 당신같이 아름답고 슬픔에 찬 꽃이나 여인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 암흑이 우리 세상을 지배할 때까지 이제 단 며칠만이 남았기에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흑이 닥칠 때 나는 동요없이 그것을 직시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태양이 아직 빛나고 있을 때 당신을 볼 수 있다면 내 마음은 한결 편안해질것입니다. 당신과 난 둘다 암흑의 그림자 아래를 지나왔고 한 사람의 손길이 우리를 그곳으로부터 끌어 내 주었으니까요."
그러자 요윈이 말했다.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암흑의 그림자는 아직도 제 위에 드리워져 있습니다. 저에게 치유를 기대하지 마십시요 저는 여전사이며 제 손은 무기로 거칠어졌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방에 감금되어 있지 않아도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께서 허락해 주셨으니 이제부턴 가끔 바깥을 산책하겠습니다. "
요윈은 절을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파라미르는 오랫동안 정원을 혼자 거닐었다. 이제 그의 눈은 동쪽의 성벽보다는 요양원 안을 향하는 일이 더 많아졌다. 그는 안으로 들어가자 원장을 불러 요윈에 관해 그가 아는 사실을 모두 들었다. 원장이 말했다.
"하지만 영주,우리와 함께 있는 호비트에게서 더 많은 사실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그는 왕과 함께 왔고 나중에 그 왕녀와 함께 있었다고들 하니까 말입니다."그래서 파라미르는 메리를 불렀고 그날이 지나기 전에 그들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파라미르는 메리가 말로 옮겨 놓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사실을 알게되었고 이제로한의 왕녀 요윈의 슬픔과 불안에 대해 무엇인가 이해하게 되었다고생각했다. 그 청명한 저녁 파라미르와 메리는 정원을 산책했지만 그녀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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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파라미르가 나오자 그는 요윈이 성벽 위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흰 옷을 입은 채 햇빛 속에 은은히 빛나고 있었다. 그가 부르자 그녀는 내려왔다. 그들은 때로는 침묵하고 때로는 이야기를 나누며 잔디 위를 거닐다가 푸른 나무그늘에 앉았다. 이후로 그들은 매일 이렇게 시간을 보냈다. 원장은 창문으로 내다보며 내심 기뻐했는데 그것은 치유자로서 그의 근심이 가벼워졌기 때문이었다. 당시상황에 대한 두려움과 전조가 사람들 마음을 무겁게 누르고 있었지만 그가 돌보는두 사람이 잘 지내며 매일 기운을 얻고 있다는 것은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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