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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나노 기술이 이론적으로 가능한가?

ㅇㅇ(58.141) 2019.10.29 08:59:39
조회 1207 추천 2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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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인 사람들과 비관적인 사람들이 싸우다가


또 나노에 대해서 서로 싸우는거 보니 몇가지 비관적인 관점이 눈에 띈다.


첫째. 분자 조립은 이론적으로 가능한가.


둘때. 분자 조립이 열역학 법칙 위반인가.


일단 나노 기술의 개념을 처음 말한 파인만은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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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풍부한 공간이 있다는 50년대의 강연에서 한 말이다.


나는 단지 이론적으로 가능한 것. 물리학적 법칙에 따라 가능한 것만 말하고자 합니다. 나는 반 중력을 발명하려는게 아닙니다.


반 중력은 기존 법칙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을 때만 가능한 일이죠. 우리가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은대로 일때.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말하고자 합니다.


법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거기에 근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http://www.100books.kr/index.php?mid=bbs&document_srl=39643 연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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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은 여기서 나노 수준에서 복잡한 존재. 즉 기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할때에. 디엔에이를 예로 들었다.


0.34 나노미터의 염기 길이 배열로 이러우진 디엔에이는 인산의 모든 복잡한 생물체의 조직에 관한 정보가 들어있는데.


아직까지 인간은 이런 작은 나노 수준의 인공적인 장치에 이 정도 복잡한 정보의 저장은 꿈꿀 수 없음. 


다만 파인만도 말했듯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걸 보여줄 뿐임.


사실 인체는 이미 인간이 만든 것보다 복잡한 나노 기계를 사용하교 있는데 리보솜이 바로 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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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솜은 세포 안에서 유전 정보에 따라 아미노산을 단백질로 조립하는데


그 수준은 당연히 나노 수준에서 이루어짐. 


우리는 우리 몸에 이미 분자를 결합해서 특정한 분자로 만들어내는 분자기계를 갖고 있음.


이 리보솜에 주목해서 나노봇이란 개념을 진정으로 창시한게 바로 드렉슬러 교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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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렉슬러 교수는 분자공학이라는 논문을 81년에 MIT 에서 학생시절 기고했고.


자기 지도 교수한테 나노기술을 가르쳐서 그 사람한테 나노 박사학위를 따낸 사람임. 


이 사람 저서 창조의 엔진은 꼭 봐라. 최근 저서는 설명이 너무 어렵다 


나노봇이 불가능하다는건 이 사람 시절에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비판은 거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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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에 STM 이라고 주사 터널링 현미경이 개발되었고. 


이 탐침은 물질을 분자 수준으로 밝혀낼 수 있고. 


분자를 변형시킬 수도 있고. 원하는 곳으로 갖다 놓을 수도 있다는게 확인되었음.


그래서 잠깐 맨 앞의 비판을 짚고 넘어가야하겠는데.


분자 수준에서의 조작이. 열역학 법칙 위반이 아니냐라는 비판이다.


그런데 분자 조작이 열역학 법칙 위반이라는건 특갤에서 밖에 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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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몇년 전이 개발된 분자 기계인데. 분자를 떼어다가 다른 곳에 붙일수도 있음.


2016년 나노봇 노벨상 수상 이후로. 나노 기계는 정말 눈부시게 발전중이다.


그래서 어떻게 미래에 될거냐? 드렉슬러 교수의 책을 한번 더 살펴보면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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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서 급진적 풍요에서는 네번째 인류 혁명으로 APM 혁명을 말하고 있는데


자연에서 매우 낮은 비용으로 분자 원료를 얻으면서 가공 공정하여


재화의 가치를 더 빠르고 막대하게 생산할 수 있으며 유해한 폐기물을 전혀 생성해내지 않는 혁명임.


특히 기존의 생산 방식과 비교해서 막대한 효율을 보이기 때문에 재화의 가치가 낮아질 걸로 보임.


특히 에너지 문제에 있어서도 전력 변환 효율 증대나. 자동차나 항공기의 중량을 십분의 일로 줄이고. 엔진 효율을 몇배로 늘이거나.


아니면 노후화된 기계나 자동차를 순식간에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고효율 나노 구조 태양광 전지를 만들어내서 기존의 액체 연료로 저장되는 에너지 인프라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하게 할거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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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갈길이 있는데. 50년대에는 물리학 법칙 어기는게 아니다 수준이였고


80년대에는 이론만 있었다는걸 상기해보면


게놈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것처럼 프로젝트 기한 절반까지 1%도 채 못했다가


이후 과학 발전에 대부분 보이는 기하급수적 발전에 따라 남은 절반에 99% 다한 것처럼


금방 올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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