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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미스 허사비스 CEO가 이끄는 딥마인드가 이를 담당하며, AI 에이전트 전문 스타트업의 공동 창립자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인포메이션은 8일(현지시간) 구글이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딥마인드에 배치했으며, 어뎁트 AI의 공동 창립자 안몰 구라티를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초 '제미나이 울트라'를 출시한 이후, 다음 목표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를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제미나이 출시 직후 인터뷰 등에서 이런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AI 에이전트 개발은 제미나이를 구축한 딥마인드가 맡는다. 또 이번에 합류한 구라티의 어뎁트 AI는 이미 2022년부터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고 밝혀 크게 주목받은 업체다.
딥마인드는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문제로 곤욕을 치렀지만, 이는 딥마인드만의 책임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왔다. 제미나이 개발을 맡은 것은 딥마인드지만, 이를 테스트하고 배포하는 것은 구글의 다른 조직이기 때문이다.
AI 에이전트나 차세대 모델 개발을 위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것은 인력 문제다.
특히 딥마인드는 모든 회사의 AI 인재 영입 타깃으로 꼽히고 있다. 이미 일부 핵심 인원은 오픈AI나 다른 회사에 합류하거나, 창업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 AI 에이전트 전문가로 알려진 댄 비에스트라 선임 컴퓨터 과학자가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비에스트라는 전 딥마인드 동료들이 설립한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홀리스틱에 합류했다.
또 딥마인드와 과거 라이벌 관계였던 구글 브레인의 융합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개발을 위해 자회사인 딥마인드를 통합했지만, 이번 제미나이 사태에서 보듯 내부 문제가 완전하게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디인포메이션은 "구글은 세계 최고의 전문가 집단과 막강한 인프라, 그리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층을 갖춘 회사"라고 지적했다.
한편 허사비스 CEO의 목표 역시 인공일반지능(AGI) 개발이다. 그는 제미나이 개발 이후 조직을 개편, 최근 AGI에 특별히 초점을 맞춘 새로운 벤치마크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곳으로는 오픈AI와 어뎁트 말고도 전 세일즈포스 CEO 브렛 테일러의 시에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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