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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유명 에이전시가 소속 배우들의 '인공지능(AI) 클론'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I 사용 문제로 파업까지 벌인 지 채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분위기가 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인포메이션은 17일(현지시간) 연예기획사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가 지난해 가을부터 소속 연예인들을 활용한 새로운 계획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AI를 활용해 디지털 복제 인간, 즉 아바타를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로스앤젤레스의 창고 같은 건물에서 CAA는 AI 회사와 협력, 배우의 신체와 얼굴, 음성을 스캔해 복제본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브래드 피트와 리즈 위더스푼 등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어떤 배우가 디지털 클론 제작에 동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회사는 'A급 배우(A-lister)'라고만 밝혔다.
알렉산드라 섀넌 CAA 기업 전략 개발 책임자는 “일부에서는 동의 없이 이름, 이미지, 초상, 음성, 저작물을 이용하는 데 기술이 오용되고 있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이 기술로 기회를 창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창의성의 확대하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 회사는 다양한 AI 회사와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1년 전 제작 거부 사태까지 초래했던 분위기와 달리, 최근에는 할리우드도 AI에 대한 무조건 거부와는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오픈AI는 동영상 생성 AI '소라'를 활용, 할리우드 주요 제작자들과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다. 특히 미라 무라티 오픈AI CTO는 소라를 들고 다음 달 열리는 칸 영화제에 참석, 다양한 제작사들과 접촉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메타는 지난해 말 AI 챗봇을 출시하며, 미국 셀럽들의 페르소나 챗봇을 제작하기 위해 계약을 맺은 바 있다.
CAA는 "윤리적으로 운영되고 창의성이라는 인간적 요소를 소중히 여기는 회사와 협력하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회사와 같은 공간에 있다”라며 "먼저 자리를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분야에서도 경쟁이 펼쳐진다는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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