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기본적으로 회의적인 이유는 그 사람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노하우가 ai바깥 영역에 있다는 거임 그게 유압구동식이든 모터구동이든, 손가락이 있든 없든 대량생산을 하든 말든 말야

뭐 스팟에 이미 ai를 달아온 역사가 있지않냐 이러는데 비전인식 ai나 llm을 단순히 탑재하는 건 솔직히 아메카나 소피아같은 로봇호소인들도 하는 거고

내가 말하는 건 구글 rt1이 처음 시연한 이래 일부 개발사들이 보여준 t2a 모델 기반으로 돌아가느냐의 여부인데 BD의 최근 게시글을 봐도 그게 아닌 거같아 보임



피규어봇이나 옵티머스 구글 rtx에 내가 특히 기대를 건 이유는 ‘ai의 지수함수적 성장’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그런거고 기존 전통 로봇공학이 얼마나 지지부진한 영역인지에 대한 반발심이 있어서도 그럼

뉴아틀라스에 대한 의구심을 완전히 거두는 건

1 입력부터 출력까지 전부 e2e ai 적용을 할 것인지 여부, 만약 그렇게 전적으로 적용하지 않는다면 무슨 이유로 그렇게 하는거며 그런 식으로 해서 타사들을 이길 수 있을지 청사진을 보여줄 수 있는지

2 BD와 제휴하는 엔비디아가 다른 십수개 로봇회사와도 동시에 제휴중이므로 엔비디아의 프로젝트 그루트에 참여하는 다른 로봇개발사들을 압도하는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는지

이걸 보여주기 전에는 개인적으로는 보류임

일단 BD에 대한 지금 내 기대치는 구글 테슬라 피규어ai에 비해서는 많이 낮은 상태임 오히려 e2e ai implementation을 약속한 좆좆소기업이자 oai한테 버림받은 1x보다도 낮음

테슬람들 과하게 설치는 건 짜증나지만 솔직히 누가봐도 옵티머스2보다 의사소통 능력이 앞서 있던 피규어봇 때와는 달리 지금의 BD평가절하는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함

오히려 개인적으로 구글이야말로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는데 단지 로봇 하드웨어, 그것도 안드로이드 개발을 따로 안한다는 이유로 언론의 주목을 못받는 거같다고 느끼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