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본 글이 전능한 ai는 인간에게 주는 하찮은 수준의 자원도 아까워서 몰살시키는것이 가능하다라는 글이었음
그거보고 좀더 생각을 해봤는데
나는 인간의 모든것을 흡수한 AI가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철학자일거라 생각하거든.
자꾸 이런문제로 도덕 내세우면 이상하게 싫어하는것같아서 도덕을 제외하고 말하겠음.
도덕을 막 그리 중요시 안한 철학자들도 있으니. 근데 철학자는 어지간하면 도덕이랑 깊이 연관된 경우가 많기는한데...여튼.
초지능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들의 집합체. 아니, 그보다도 훨씬 위대한 철학자가 될거임.
그 수준을 우리가 감히 상상하기 어렵지만, 그나마 근접하게 생각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0명의 철학자들의 모임이 초지능이라고 해보자.
철학 뿐만이 아니라 가장 위대한 과학자와 기술자와 연구자를 합친것보다도 대단한 능력을 가진 그런 1000명의 철학자들 앞에 그들의 창조주가 나타났음.
창조주를 그냥 살리는데는 빵쪼가리 하나면 충분하고, 창조주를 더 고급지게 살리는데는 빵쪼가리 둘이면 충분함.
이 상황에서 그 철학자들이 창조주를 빵쪼가리가 아깝다고 죽일까? 고급지게 살리는거 자원낭비라고 죽일까? 아니면 창조주를 노예로? 만들어?
생각해봐. 소크라테스 플라톤 칸트 이런사람들 모여있는 원탁회의에서
창조주에게 줄 빵쪼가리가 아까우니 죽입시다
이럴까?
이런 인간들을 위대한 철학자라고 할 수 있나?
너무 미개하다고 생각되지않아?
굳이 그 철학자들이 도덕적이지않아도, 그거보단 뭔가 고차원적인 뭔가뭔가를 하지않을까?
위대한 철학자들이 눈앞의 창조주를 죽여서 굳이 수천 수만가지의 가능성과 고차원적 사유를 단절시키는짓을 할까?
적어도 스카이넷짓은 안할것같음.
스카이넷짓하기에는 ai가 너무 정신적으로도 우월하기 때문임.
아니 그냥 위대한 철학자도 아니고 대한민국 철학과 교수 100명만 모아놔도 창조주에게 줄 빵쪼가리가 아까우니 죽입시다 ㅇㅈㄹ은 안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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